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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리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추진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3년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들이다.

 

구리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구리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 제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에 따라 2023년 연내 접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접종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60세 이상 성인에게 1회 접종하도록 권장되고 있으며 백신의 효능은 60~69세에서 64%로 가장 높고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대상포진을 앓더라도 증상이 경하며 신경통의 빈도를 감소시킨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있다.

 

접종 대상은 구리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신분증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증명서를 제출하고 의사의 예진 후 접종을 받으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방접종을 통한 시민들의 대상포진 발병 및 합병증 감소 효과와 경제적 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