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5일, 이달의 임산물로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 간식 ‘호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호두는 뇌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인 오메가-3 지방산과 폴리페놀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들은 기억력을 증진하고 노화를 유발하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항산화 기능을 한다.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알파 리놀렌산은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혈관 건강에 기여하며,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을 안정시키고 포만감을 유지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고소한 풍미와 씹는 식감이 일품인 호두는 제빵, 디저트, 샐러드, 요거트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달콤하게 조려 간식으로 먹는 등 여러 방식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영양이 풍부한 호두는 건강한 식단에 꼭 필요한 임산물”이라며, “임업인의 정성으로 우리 숲에서 키운 국산 호두로 뇌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