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렛저(Power Ledger)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거래를 혁신하려는 프로젝트다. 주로 재생 가능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를 효율화하며, 개인 간 에너지 거래(Peer-to-Peer, P2P)를 가능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작 배경
파워렛저는 에너지 시장의 중앙 집중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6년 호주에서 설립되었다. 기존의 전력 시스템은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복잡한 유통 단계를 거치며 높은 비용과 비효율성을 야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워렛저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개인과 기업이 잉여 전력을 직접 거래하고, 이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기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총발행량 및 토큰
파워렛저는 플랫폼 내에서 사용되는 POWR 토큰과 Sparkz라는 두 가지 토큰 구조를 사용한다.
POWR 토큰 총발행량: 10억 개로 고정되어 있으며, 이 중 일부는 ICO를 통해 배포되었다.
Sparkz는 플랫폼 내에서 실제 전력 거래를 위한 단위로 사용되며, 지역 통화로 환산된다.
연구팀
파워렛저의 핵심 팀은 에너지 및 블록체인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제미 그린(Jemma Green): 파워렛저의 공동 설립자이자 회장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및 금융 시스템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브 마틴(Dave Martin): 에너지 업계 베테랑으로, 파워렛저의 비즈니스 개발과 운영을 총괄한다.
이 외에도 팀에는 블록체인 개발자, 에너지 정책 전문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주요 특징
1. P2P 에너지 거래: 개인이 태양광 패널 등으로 생성한 잉여 전력을 이웃과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2. 투명성과 보안성: 블록체인 기술로 모든 거래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며, 데이터의 투명성과 보안성을 보장한다.
3. 스마트 계약 활용: 거래 조건과 결제를 자동으로 실행하는 스마트 계약을 통해 거래 과정을 간소화한다.
4. 다양한 응용 사례: 에너지 거래 외에도 탄소 배출권 거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관리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응용 사례를 지원한다.
파워렛저는 블록체인 기술과 재생 에너지의 융합을 통해 기존 에너지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목표를 가진 프로젝트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파워렛저와 같은 기술의 중요성은 점점 커질 전망이다.
※시장의 규제와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의 특성상 투자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