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5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2024년 11월 20일부터 2025년 1월 17일까지 토지특성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38,000필지에 대한 토지특성을 파악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정확하고 공정한 지가 산정을 위한 필수 절차로,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 필지는 2025년 1월 20일에 최종 확정되며, 조사된 토지특성은 표준지 공시지가와 비교·분석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는 데 활용된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개별공시지가가 2025년 4월 30일에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시청 홈페이지의 ‘개별공시지가 365 소통 창구’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언제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된 의견은 검토 후 개별공시지가 산정 과정에 반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지가 산정을 위한 핵심 과정"이라며, "정확한 지가 산정을 통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행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서귀포시청 종합민원실 지가관리팀(☎ 064-760-2142~6)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