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내년 2월 코스피 상장 목표…AI·클라우드 중심 DX 강화

  • 등록 2024.12.06 10: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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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LG CNS가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2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LG CNS는 이번 상장에서 총 1937만7190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는 5만3700원에서 6만1900원으로 책정됐으며, 이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5조2027억원에서 최대 6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전체 발행주식수는 9688만5948주다.

 

LG CNS는 2025년 1월 9일부터 1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1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일반 공모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모건스탠리이며,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LG CNS는 이번 공모로 조달한 자금을 AI(인공지능),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DX 핵심 분야의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에 집중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LG CNS는 국내외 DX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AI 사업에서는 AI센터와 생성형 AI 기반의 ‘Gen AI 스튜디오’를 통해 기업 고객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국내 대표 MSP(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자로 자리잡았으며,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톱 클라우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전환과 운영을 제공하고 있다.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는 “약 40년간 축적된 IT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혁신하는 ‘디지털 비즈니스 이노베이터(Digital Business Innovator)’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IPO를 계기로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차별화된 DX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 DX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세헌 기자 headya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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