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오순문)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도 자활분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자활근로 △자산형성 지원사업 운영 △자활기금(기업)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실시되었으며, 서귀포시를 포함해 성과가 우수한 14개 시·군·구가 선정됐다.
지역 특화사업으로 자활 기반 강화
서귀포시는 저소득층의 자활 기반 조성을 위해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댕유자를 활용한 식품 가공업을 지역 일자리와 접목시켜 지역 특색을 살린 일자리 발굴에 주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자활사업 간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또한, 서귀포시는 자활기업의 생산품 판매 수익을 326백만 원에서 617백만 원으로 대폭 증가시키며 자활사업의 성과를 크게 향상시켰다.
자활사업 활성화 노력
서귀포시는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2개 지역자활센터에 사업을 위탁 운영하며, 19개 자활근로사업단과 11개 자활기업에 총 265명의 저소득층을 배치해 근로 빈곤층의 자활을 촉진하고 있다. 이 같은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자활 참여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을 계기로, 지역 특색을 살린 일자리 발굴에 더욱 힘써 자활사업의 수준을 높이겠다”며 “참여자들이 한층 더 수월히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서귀포시의 차별화된 자활정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의 자활사업 추진에도 긍정적인 동력이 될 전망이다.
[출처=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