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24 특허로 R&D 컨퍼런스’ 개최

  • 등록 2024.12.24 17: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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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청장 김완기)은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 특허로 R&D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특허로 R&D’ 전략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로 R&D’는 특허 및 지식재산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국내외 특허 동향과 선점특허를 분석,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도록 R&D 전략을 지원하는 접근법이다.

컨퍼런스는 ‘역동적 경제 성장, 특허로 R&D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김완기 특허청장을 비롯해 이광형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재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 등 주요 인사와 산·학·연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23일 첫날에는 LG전자 조휘재 부사장(IP 센터장)이 ‘특허 빅데이터 기반 기업의 특허경영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특허 빅데이터로 보는 국가전략기술’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이차전지, 양자기술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미래 유망기술 R&D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24일에는 ▲특허로 R&D 활용 우수사례 ▲국제공동연구 특허대응전략 ▲ICT 표준특허 창출·활용 사례 등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한 성공적인 R&D 성과가 발표됐다.

 

특허청은 12월 12일 관계부처와 함께 ‘지식재산 기반 국가 R&D 혁신 지원 전략’을 마련해 국가 R&D 사업 전 주기에 걸쳐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망기술 발굴, 효율적 연구수행, 핵심특허 확보 등 R&D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고, 연구개발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특허 빅데이터 조사·분석을 수행하는 민간 전문기관을 육성하고, 고품질 전략 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특허로 R&D’ 전략이 산·학·연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확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민간 R&D 부문에서 특허 빅데이터 활용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R&D 혁신은 불가능하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특허로 R&D’ 전략이 민간 주도로 국가 R&D 전반으로 확산되는 생태계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특허청]

양세헌 기자 headya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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