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3년 스포츠산업조사 발표… 매출 81조 원 돌파, 역대 최대 기록

  • 등록 2025.01.08 17: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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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월 8일, 국내 스포츠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기준 ‘스포츠산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스포츠산업 진흥법」 및 「통계법」에 따른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스포츠산업의 규모와 경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스포츠산업 주요 지표 역대 최고치 달성

2023년 조사 결과, 스포츠산업 주요 지표인 매출액, 종사자 수, 사업체 수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매출액: 81조 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

- 종사자 수: 45만 8천 명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

- 사업체 수: 126,186개로 전년 대비 4.6% 증가

 

 

업종별 성장 현황

- 스포츠용품업: 매출 4.7% 증가, 온라인 판매(9.7%)와 신발 도매업(9.3%) 성장 두드러져

- 스포츠서비스업: 매출 3.9% 증가, 스포츠 에이전트업(25.0%), 스포츠 경기업(20.6%), 스포츠 교육기관(15.3%)이 주요 성장 동력

- 스포츠시설업: 매출 2.0% 증가, 테니스장(17.6%), 수상스포츠시설(15.6%), 실외 경기장(13.7%) 매출 증가

2028년까지 105조 원 시장 목표

문체부는 2028년까지 스포츠산업 시장 규모를 105조 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융자지원 확대

- 2025년 융자지원 예산을 2,480억 원으로 확대

- 스포츠산업 펀드 300억 원 출자

-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용구업·서비스업 대상 융자 확대

 

스포츠기업 국제 경쟁력 강화

- 수출기업 투자 펀드 신설(70억 원 출자)

- 해외 전시 참가 및 수출상담회 지원 확대

- 유망 스포츠 기업 국제 방송 홍보 지원

 

스포츠 참여 및 관람 확대

- 프로야구 관람객 1천만 명 돌파 예상

- 7월부터 수영장·헬스장 이용료 소득공제 적용

 

향후 계획 및 기대 효과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음을 강조하며, 생활체육 참여율 증가와 프로스포츠 관람 확대가 스포츠산업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 2020년 60.1% → 2023년 62.4%

- 소득공제 적용: 스포츠 참여 촉진 및 관련 산업 성장 기대

 

문체부는 융자 지원 및 수출 확대를 통해 스포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2028년까지 105조 원 시장 규모 달성을 목표로 스포츠기업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조사의 세부 결과는 2025년 1월 중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 게시될 예정이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양세헌 기자 headya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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