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2월 4일 하남시미사도서관 미사홀에서 관내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대상으로 ‘2025년 작은도서관 보조금 사업’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조금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하남시 도서관운영과는 ‘2025년 작은도서관 보조금 사업’과 지방보조금시스템(보탬e) 사용법에 대한 내용을 직접 교육할 예정이다.
현재 하남시에는 총 63개의 사립 작은도서관이 등록돼 있으며, 이 중 44곳이 보조금 지원 대상이다.
주요 보조금 사업은 다음과 같다.
-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 지역 주민 생활권 내 작은도서관에서 틈새 돌봄 서비스를 제공
-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사업’ :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물품구입 및 운영경비 지원
- ‘작은도서관 무더위·혹한기 쉼터 운영’ : 쾌적한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냉·난방비 및 냉·난방기기 구입 지원
하남시는 사립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하남시 통합 작은도서관 시스템’을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서 공유 및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며, 신규 개관 작은도서관에는 현판 제작 지원과 함께 매년 도서 구입 및 전달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진일순 평생교육원장은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와 지식을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보조금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