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임상섭)이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의 행정적 부담을 완화하고 탄소 감축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 지원사업’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개인 산주, 공공기관, 기업, 민간단체 등이 신규 조림, 산림 보호, 산림경영 개선 등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이를 인증받아 탄소배출권으로 거래하거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사업계획서 분야를 흡수, 저장·감축, 정보통신기술(ICT) 3가지 분야로 세분화해 지원한다.
- 흡수 분야: 신규·재조림, 식생복구, 수종갱신, 산불피해지 조림 등
- 저장·감축 분야: 목제품 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드론 및 라이다(LiDAR)를 활용한 식생복구, 신규·재조림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자는 사업계획서 작성과 모니터링·검증에 필요한 행정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2월 7일부터 2월 24일까지 한국임업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업진흥원(www.kofpi.or.kr)
또는 산림탄소등록부(carbonregistry.forest.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산주와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과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사업"이라며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산림탄소상쇄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