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이경수)와 함께 2월 14일(금),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국인의 일상, 세계인이 꿈꾸는 관광으로’를 주제로 ‘관광인 신년 인사회’와 ‘관광산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의원,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여행업협회, 한국호텔업협회, 한국마이스(MICE)협회, 한국관광학회 등 관광 분야 기관·단체·업계·학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관광인 신년 인사회’에서는 한국인의 일상을 세계인이 꿈꾸는 관광으로 만들기 위해 관광인들의 지혜와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직접 행사에 참석해 관광인들을 격려하고, 관광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관광산업은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로, 한국이 세계인이 찾고 싶은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년 인사회에 이어 진행되는 ‘관광산업 포럼’에서는 세계 관광산업의 변화와 전망, 방한 외래관광객의 지방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김강세 놀유니버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세계 관광산업 변화와 전망’을 발표하며, 팬데믹 이후 변화한 글로벌 관광 트렌드와 디지털 전환, MZ세대의 여행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국내 관광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현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방한 외래관광객 지방 관광 실태분석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방한 관광객의 방문 패턴과 선호 지역 분석을 통해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방한 관광객의 지방 분산과 관광 콘텐츠 다양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마케팅 강화, 지방 특화 관광 상품 개발, K-컬처를 활용한 테마 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지방 관광지의 매력을 해외에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관광산업이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변화하고, 한국 관광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누리집(koreatrave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