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국민들이 지역문화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마트24(대표이사 송만준)와 함께 ‘로컬100 스탬프 투어’를 추진하며 민간 협력을 통한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전국 각지의 고유한 문화 명소와 콘텐츠, 명인 등 100가지 문화자원을 ‘로컬100’으로 선정했다. ‘로컬100’은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그동안 온라인 행사와 현장 방문 캠페인을 통해 국내외에 꾸준히 홍보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컬100 스탬프 투어’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중 진행되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전국 규모의 체험형 이벤트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이마트24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로컬100’에 선정된 명소와 축제 중 행사 대상지로 지정된 15곳을 방문한 후, 인근 이마트24 점포에서 1,000원 이상 결제하면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스탬프를 모으면 개수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로컬100’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가 직접 디자인한 배지 3종을 비롯해, 이마트24 할인권(5,000원, 10,000원, 20,000원)이 증정된다.
행사 대상지는 다음과 같다.
강원: 무릉별유천지, 서피비치, 춘천마임축제
경기: 부천아트벙커 B39
경북: 하회마을
전남: 남도달밤야시장, 담양 3대 명품 숲
대구: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대전: 테미오래
부산: 전포카페거리
서울: 문화역서울284
세종: 이응다리
강원: 소창체험관
전북: 남원시립국악단 상설창극공연
충북: 문화제조창 일대
이들 장소는 각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과 고유한 매력을 품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와 함께 ‘로컬100 안내 책자’ 2025년 개정판도 발행했다. 안내 책자에는 전국 100곳의 문화 명소와 콘텐츠, 명인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가 담겨 있으며,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해 지역의 역사와 생활상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와 관련된 흥미로운 일화도 함께 수록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여행의 동기를 제공하고,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도 개선했다.
‘로컬100 안내 책자’는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문체부 송윤석 지역문화정책관은 “이번 ‘로컬100 스탬프 투어’를 통해 더욱 많은 국민이 지역을 방문해 숨은 문화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마트24와 같은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고, 문화를 통해 찾고 싶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