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교류 컨설팅 본격 추진…온라인 상담·지역순회 설명회 개최

  • 등록 2025.02.18 10: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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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코피스)과 함께 국제문화교류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제문화교류를 원하지만 정보와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관련 정보와 맞춤형 온라인 상담을 제공하는 누리집(https://consulting.kofice.or.kr)을 개설하고, 국제교류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역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제문화교류 온라인 상담 누리집은 2월 18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누리집에서는 정책정보와 국제문화교류 사업에 대한 기본 정보뿐 아니라 해외 진출 희망 국가의 특성, 공연장이나 축제 정보 등 전문적인 질의에 대한 1: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은 전직 재외한국문화원장을 비롯해 공연, 전시 등 분야별 국제교류 기획자와 전문가들이 담당하며, 신청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지역순회 설명회는 지역문화기관과 협력해 전문가의 해외 진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월 26일 부산(경상권)을 시작으로 전라권(4월), 충청권(6월), 경기권(8월), 강원권(10월)에서 총 5회 개최될 예정이다.

 

제1차 설명회는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부산문화재단이 국제교류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계명국 감독, 25현 가야금 창작자 서정민(프로젝트 安 대표), 아르코미술관 임근혜 관장이 강연자로 참여해 공연기획, 공연예술, 전시기획 분야의 해외 진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2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할 수 있다. 사전 신청 시 궁금한 점을 남기면 강연자가 현장에서 직접 답변해줄 예정이다. 또한 설명회 후 강연 영상은 온라인 상담 누리집에 게시돼 더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체부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은 "지역의 많은 예술인이 해외에 작품을 선보이고 싶어 하지만 필요한 정보와 소통 창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에 개설하는 온라인 상담 누리집과 지역순회 설명회가 지역 예술인들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예술인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김영주 기자 kiyogu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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