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06년생 대상 ‘청년 문화예술패스’ 최대 15만 원 지원

  • 등록 2025.02.24 09: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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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문예위)와 함께 올해 19세가 되는 2006년생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패스는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공연 및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3월 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보다 쉽게 접하고, 적극적인 문화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원 사업으로, 올해는 200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한 대한민국 청년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권은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연극, 발레, 국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예매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인원 한정으로 선착순 발급되며, 지역별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예매처(인터파크 또는 예스24) 회원 가입 후, 청년 문화예술패스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발급 여부와 지원 금액은 누리집의 마이페이지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스의 이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나, 6월 30일까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을 경우 7월 1일부터 이용이 중지된다. 미사용자의 지원금은 환수되며, 하반기 추가 발급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는 국립발레단을 포함한 11개 국립예술기관의 공연 관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주요 공연으로는 국립극단의 ‘만선’(3월 6일〜30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베르디, 레퀴엠’(3월 9일), ‘뉴 오리진, 새로운 기원’(3월 30일), 국립정동극장의 ‘적벽’(3월 13일〜4월 20일), 국립현대무용단의 ‘인잇: 보이지 않는 것’(3월 21일~23일) 등이 있다. 공연별 할인율은 상이하며, 자세한 할인 정보 및 참여 기관 안내는 3월 중순 이후 청년 문화예술패스 누리집 및 공식 SNS(인스타그램 @youthpass19, 카카오톡 채널 ‘청년 문화예술패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누리집에서는 주요 공연·전시 정보, 행사 소식, 묻고 답하기, 패스 발급 현황 및 잔여 포인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난해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을 때, 설렘 가득한 미소가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문화예술로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kiyogu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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