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무쏘 EV’, 출시 2주 만에 3,200대 계약 돌파

  • 등록 2025.03.19 10: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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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가 지난 5일 출시한 도심형 전기 픽업 무쏘 EV가 본계약 2주 만에 누적 계약 3,200대를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전기차 시장이 캐즘(Chasm) 현상(일시적인 수요 정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전기 픽업 모델에 대한 기대감과 실용성이 더해지면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것이 KG 모빌리티 측의 설명이다.

 

 

특히 개인 고객(45%)과 소상공인 및 개인 사업자(55%)의 균형 잡힌 수요 분포는, 무쏘 EV가 화물 운송과 레저용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넉넉한 데크 공간과 높은 경제성을 갖춘 점에서 고객층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KG 모빌리티의 계약 고객 분석 결과, 최상위 트림인 블랙 엣지의 선택률이 55%로 가장 높았으며, 엔트리 트림인 MX도 45%를 기록하며 균형 잡힌 판매 성과를 보였다.

 

또한 AWD(사륜구동) 모델의 선택률은 약 40%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의 주행 성능을 고려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반영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38.3%) 고객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성별로는 남성(88.6%)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해 픽업 시장의 주요 고객층과 유사한 구매 경향을 보였다.

 

외장 색상 선호도에서는 그랜드 화이트(54%)가 가장 높은 선택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스페이스 블랙(23%), 블레이징 골드(9%), 마블 그레이(7%), 아마조니아 그린(5%) 순으로 나타났다.

 

선택 옵션 중에서는 유틸리티 루프랙, 세이프티 선루프, 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인기가 높았다.

 

온라인 전용 모델인 무쏘 EV 스페셜 에디션(SE)은 출시 1시간 30분 만에 완판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해당 모델 계약 고객의 평균 연령은 44.7세, AWD 선택률은 약 60%를 기록하며, 온라인 시장에서도 큰 반응을 얻고 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무쏘 EV는 전기차 라인업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탄생한 모델이라며 전기차 시장의 캐즘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세헌 기자 headya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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