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영토 주권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독도 알리미’ 청소년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독도와 울릉도를 직접 방문해 그 역사와 문화, 환경을 체험하고, 독도 수호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며 알릴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전문가 특강을 통해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배우고, 팀을 이뤄 독도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또한 현장에서 독도 수호 퍼포먼스를 펼치며 독도의 소중함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캠프는 지역별로 나뉘어 총 4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6월 2일부터 5일까지는 남부권(수원시), 6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동부권(광주시), 9월 2일부터 5일까지는 북부권(의정부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는 서부권(광명시)에서 각각 출발해 진행된다. 회차별로 55명씩, 총 220명의 청소년이 선발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007년부터 2012년 출생 청소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4월 5일까지 지원 신청서, 자기소개서, 활동 제안서 등 필수 서류를 작성해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이메일(ggyouth@ggyouth.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4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국가유공자 자녀와 다문화 청소년은 전체 선발 인원의 10% 이내에서 우선 선발된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독도에 대한 정확한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직접 현장을 밟고 배우며 독도를 지키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 도내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누리집(ggyouth.or.kr) 또는 청소년활동팀(031-248-960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