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 SK일렉링크가 서울시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구축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5년 연속 선정되며, 업계의 탄탄한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SK일렉링크는 7일, 2025년 서울시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보급 및 설치·운영을 위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서울시가 진행한 공모를 통해 확정된 것으로, 기업의 신용도, 충전 서비스 운영 실적, 충전기 보유 사양, 고객 지원 및 관리 체계 등 다각도의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SK일렉링크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해당 사업에 연속 선정된 유일한 기업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증명했다.
이번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SK일렉링크는 서울시가 제안한 주요 거점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고,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총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이 서울 전역에서 보다 편리하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SK일렉링크는 지난 3월,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급속 및 완속 충전기 설치 사업에서도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더해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시행 이후 업계 최초로 전자금융업 등록을 마치며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넘어선 기술·서비스 융합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5년 연속 서울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충전 품질, 고객 응대, 기술력 등 모든 측면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서울시를 넘어 전국 단위의 친환경 교통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