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ISO 27001·27701 동시 갱신… 글로벌 수준 정보보안 역량 재입증

  • 등록 2025.04.10 09:10:45
  • 조회수 12
크게보기

대웅제약이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 갱신하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보안체계를 갖췄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10일 국제표준화기구(ISO)와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기밀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 27701'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대웅제약의 의약품 연구개발(R&D), 제조, 사업개발 전 과정에 걸쳐 획득한 것으로, 용인 대웅생명과학연구소, 대웅바이오센터, 스마트팩토리 오송공장, 나보타 공장, 향남공장, 서울 삼성동 본사 등 국내 주요 사업장이 모두 인증 대상에 포함됐다.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특히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는 연구 데이터와 임상 정보를 포함한 보안 관리 능력이 기업 신뢰도의 중요한 척도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신약 개발과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대웅제약은 이번 인증 갱신으로 글로벌 파트너와 시장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ISO 27001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으로, 조직적·인적·물리적·기술적 보안체계를 아우르는 93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기반으로 한다. ISO 27701은 이의 확장 규격으로, 개인정보 보호 수준까지 포함해 기업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대웅제약은 2022년 제약업계 최초로 두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이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체계적 보안 관리의 유효성을 입증해왔다. 이번 갱신 심사 역시 최신 요구사항을 충족한 결과다.

 

회사는 내부 시스템과 네트워크에 대한 정기적 모의 해킹을 시행해 보안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보안 체계 구축과 전사 보안 인식 프로그램 강화 등 다양한 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바탕으로 연구 데이터와 임상정보의 유출을 원천 차단하겠다”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세헌 기자 headyang1@gmail.com
Copyright @헤드라인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 경기,아53028 | 등록일 : 2021-10-07 | 제호명: 헤드라인 경제신문 |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평화로 216번길 13 발행 편집인 : 양세헌 | 전화번호 : 010-3292-7037 Copyright @헤드라인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