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개발한 차세대 주거 플랫폼 ‘홈닉’이 자사 브랜드 래미안을 넘어 타 건설사 아파트 단지에도 적용되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7월 입주를 앞둔 HS화성의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에 홈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단지의 입주민들은 래미안 단지에서 제공되던 수준의 홈IoT 기반 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홈닉은 하나의 앱을 통해 홈IoT 기기 제어는 물론, 커뮤니티 시설 예약, 차량 관리, 디지털 관리사무소, 공동구매, 소모임 운영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입주민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단지 내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적용은 삼성물산과 HS화성이 지난해 체결한 스마트 주거 서비스 협약의 첫 결과물로, 향후 지속적인 기술 협력이 이어질 예정이다.
삼성물산 H&B플랫폼사업팀장 지소영 상무는 “홈닉은 개방형 플랫폼으로 다양한 건설사 및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해 스마트홈 생태계를 구축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주거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S화성 역시 “입주민 만족도 제고와 단지 가치 향상을 위해 홈닉 도입을 결정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이 진정한 스마트 아파트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