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공동 운영하는 글로벌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 ‘제너레이션17(Generation17)’에 해양 보호, 성평등,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5명의 청년 리더가 새롭게 합류했다.
![‘제너레이션17’ 프로젝트에 새롭게 합류한 5명의 청년 리더[이미지출처=삼성전자]](http://www.headline114.com/data/photos/20250416/art_17446803580619_b0a4eb.png)
이번에 선정된 리더는 ▲해양 보호 및 기후 행동가 브리지타 구나완(인도네시아) ▲에듀테크 플랫폼 ‘아카데미아 델 오세아노’ 공동 설립자 호세 프란시스코 오초아(에콰도르) ▲기후 정의를 성평등 관점에서 실천 중인 레나타 코치 알바렌가(브라질) ▲전자폐기물을 활용한 교육 키트 개발 스타트업 창업자 라하프 아부 마이얄레(요르단) ▲여성의 건강과 위생을 위한 사회적 기업 ‘프로젝트 발라’ 공동 창립자 솜야 다브리왈(인도)이다.
‘제너레이션17’은 삼성전자와 UNDP가 유엔이 채택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글로벌 골즈)를 2030년까지 달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 중인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청년 리더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전 세계에 알리고 더 넓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갤럭시 기술 지원은 물론 멘토링과 글로벌 네트워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최승은 마케팅팀장은 “청년 리더들의 창의성과 헌신은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며 “이번 합류를 계기로 기술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구촌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UNDP 아킴 슈타이너 사무총장은 “청년은 글로벌 개발의 핵심 주체이며, 앞으로 5년 안에 SDGs 달성을 위한 행동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며 “삼성과 함께 청년들이 기후변화, 불평등 등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제너레이션17 외에도 2019년부터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을 통해 일반 사용자의 참여 기반 기부 문화를 조성해 왔다. 이 앱은 갤럭시 사용자 약 3억 명이 이용 중이며, 광고 수익과 매칭 펀드를 통해 2천만 달러 이상의 누적 기부금을 기록했다. 사용자는 앱 내 월페이퍼 설정, 콘텐츠 시청 등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멸종위기 동물 월페이퍼와 같은 굿즈도 도입됐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디지털 기술 기반 ESG 실천 확산과 함께, 더 많은 글로벌 시민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