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4월 15일 준중형 세단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아반떼’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 연식 모델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으로 대거 적용해 상품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2026 아반떼는 버튼 시동과 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 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 등 일상 편의를 높여주는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한 ‘모던’ 트림에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기본화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17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가 기본 적용돼 고급감과 스포티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라인업에도 새로운 ‘모던 라이트’ 트림이 추가됐다. 이 트림은 스마트 트림을 기반으로 가죽 스티어링 휠과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됐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던 트림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현대 디지털 키 2 터치가 기본 적용돼 첨단 편의성이 강화됐다.
현대차는 N 브랜드 10주년을 기념해 고성능 아반떼 N 모델에 ‘N팬 패키지’를 신규 도입했다. 해당 패키지는 도심과 트랙 주행 환경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된 선택 사양 패키지로, 주요 사양을 개별 선택 시보다 100만원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이 스마트 2천34만원, 모던 2천355만원, 인스퍼레이션 2천717만원이며 N라인은 2천806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 2천523만원, 모던 라이트 2천549만원, 모던 2천789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115만원, N라인은 3천184만원이다. 고성능 N 모델은 3천309만원이며, LPi 모델은 스마트 2천172만원, 모던 2천492만원, 인스퍼레이션 2천842만원이다.
현대차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하이브리드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주유비 지원 이벤트 및 일부 트림 구매 고객에게는 무상 옵션 장착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아반떼 N 구매 고객을 위한 전용 금융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아반떼의 젊고 세련된 이미지에 첨단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해 더욱 매력적인 상품성을 완성했다”며 “특히 하이브리드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모던 라이트 트림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연비 친환경 차량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