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손흥민 선수의 두 번째 시그니처 축구화 ‘태극7(TAEGEUK7)’을 4월 21일 국내 정식 출시하며, 이를 기념해 명동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에서 대규모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태극7’은 손흥민 선수가 오랜 기간 착용해온 아디다스 F50 축구화의 기술력에 한국적인 디자인을 접목해 탄생했다. 제품명에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과 손흥민의 등번호 ‘7’이 조합됐으며, 컬러웨이와 한글 레터링, 손흥민의 손글씨까지 직접 반영돼 그의 정체성과 애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해당 제품은 한국뿐만 아니라 영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동시 출시된다.
기능 면에서도 ‘태극7’은 슬림한 파이버터치 갑피, 볼 접착력을 높이는 스프린트웹 3D 텍스처, 안정감을 더하는 프라임니트 칼라와 가속력을 강화한 스프린트프레임 360 아웃솔이 결합돼 더욱 향상된 경기력을 지원한다. 모델은 엘리트 레이스리스 FG부터 터프와 주니어 버전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사용자 선택 폭을 넓혔다.
제품 론칭을 기념한 캠페인 영상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가상의 기업 ‘SON CORP’의 CEO로 등장, ‘스피드’를 중시하는 CEO 캐릭터로 제품의 핵심 콘셉트를 위트 있게 전달한다.
팝업 전시는 4월 19일부터 5월 5일까지 명동 아디다스 플래그십 서울에서 열리며, ‘SON CORP CEO’S ROOM’이라는 콘셉트 아래 손흥민의 역사적인 커리어와 관련된 전시가 펼쳐진다. 월드컵, 골든부츠 수상, EFL 명장면 등에서 착용한 실제 축구화와 유니폼이 전시되고, 방문객 대상 사원증 제작, 폴라로이드 촬영, 한정 굿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태극7’은 오는 22일 새벽 손흥민 선수의 리그 경기에서 첫 착용될 예정이며, 21일부터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스토어 및 전국 주요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