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 주간 ‘탄소중립 실천 주간행사’ 다채롭게 운영

  • 등록 2025.04.18 15: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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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제55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오는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 주간’을 지정하고,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기후변화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첫 프로그램으로는 4월 20일 법환 포구 일원에서 ‘얼쑤(Earth) 플로킹’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오창순)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과 시민 50여 명이 참여해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자원 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지구의 날 당일인 4월 22일 저녁 8시부터는 전국 동시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서귀포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아파트 단지 등이 참여해 10분간 불을 끄며 에너지 절약의 실천을 독려한다.

 

이어 4월 23일에는 환경단체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계 교란 생물 바로알기 및 대응교육’을 실시해 생물다양성 보호와 지역사회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동 대응을 모색한다.

 

24일에는 서귀포시청 점심시간을 활용해 친환경 텀블러를 지참한 직원 및 민원인 150여 명에게 비건 쿠키를 제공하며 자원순환과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기후변화 주간의 하이라이트는 4월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리는 ‘지구사랑 페스티벌’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40여 개의 친환경 체험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지구를 주제로 한 그림 대회와 4행시 짓기, 요망진 벼룩시장, 도전! 탄소중립 골든벨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오후 2시에는 환경 분야 유공자 표창,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 지구를 주제로 한 문화공연(지구별 키즈, 마술쇼, 힙합 공연 등)이 어우러진 개막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진은숙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기후변화 주간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도 지구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출처=서귀포시청]

양세헌 기자 headya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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