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방식이 AI를 통해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2025년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6개 도시에서 세무회계사무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ONE AI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종합소득세 신고’를 주제로, 개정 세법 설명과 함께 AI가 실시간으로 수행하는 종합소득세 신고 프로세스를 현장에서 최초 공개하는 자리다.
특히, 더존비즈온의 차세대 업무 플랫폼 ‘WEHAGO T’에 탑재된 AI 엔진 ‘ONE AI’가 반복적인 수기 입력, 자료 검토, 서식 작성 등의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세무사무소의 업무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AI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의 실시간 시연이 진행된다. 이 서비스는 수임고객의 데이터와 홈택스 자료를 AI가 분석해 최적의 신고 서식을 추천하고, 세액 계산과 검토까지 일괄 처리하는 방식으로, 수동 입력 없이도 효율적인 신고가 가능하다. 사용자가 일부 데이터를 수정하면 해당 변경 사항은 연계된 서식에도 자동 반영되어 업무 흐름의 연속성이 보장된다.
또한, ‘WEHAGO T edge’를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자료를 간편하게 요청할 수 있으며, 제출된 자료는 자동으로 연동되어 서식 재계산까지 자동화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이로 인해 수임고객과의 자료 주고받기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이외에도 교육에서는 ‘WEHAGO T’와 수임기업 전용 플랫폼 ‘WEHAGO T edge’ 연계를 활용한 결산 업무 간소화, 무료 모바일 앱 ‘NAHAGO’를 통한 신고 관리법 등 다양한 실무 활용 팁이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AI 기술을 단순 자동화 도구로 보지 않고, 세무회계 전문가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동반자로 삼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AI가 반복 업무를 대체해 세무회계사무소가 전략적 의사결정과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은 세무사와 회계사가 AI 기반 업무혁신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더존비즈온은 앞으로도 세무업계의 성장 파트너로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