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이 남해의 다양한 매력을 전국에 전할 ‘로컬매니저’를 오는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
로컬매니저 신청 자격은 등록기준지가 현재 남해군이거나 과거 남해군이었던 사람, 또는 남해군에 위치한 직장이나 학교에 재직·재학 중인 사람이다. 남해를 사랑하는 주민, 생활인구, 향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로컬매니저로 선정되면 남해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친구, 지인 등을 남해로 초청해 남해의 정취와 살고 싶은 매력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5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남해관광문화재단은 해당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관광 거버넌스의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올해는 ‘2025 고향사랑방문의 해’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되며, 남해를 고향으로 두고 있는 향우들도 로컬매니저로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을 확대했다.
모집 인원은 30명 내외로, 선발된 로컬매니저는 위촉식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활동기간 동안에는 활동지원금이 지급되며, 월별 네트워킹 모임과 더불어 오는 11월 열리는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로컬매니저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정중구 관광경제국장은 “남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애정 있는 분들이 직접 나서 국민고향 남해의 매력을 알리게 될 로컬매니저 프로그램이 기대된다”며 “지역을 사랑하는 많은 주민들과 향우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남해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의 ‘알림마당’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