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생태와 숲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탐험 프로그램 ‘키즈탐험대’의 대원을 오는 4월 2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키즈탐험대’는 국립수목원이 ㈜더네이쳐홀딩스(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와 협업해 개발한 생태탐험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한 팀이 되어 수목원에서 탐사 지도를 들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생태학(Ecology)과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인 ‘에코티어링’ 개념을 도입해 자연학습과 모험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탐험은 5월 24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국립수목원(경기 포천), 일월수목원(경기 수원), 해운대수목원(부산)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참가자는 초등학교 5~6학년 또는 동 연령대 어린이와 보호자 1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회차당 30개 팀이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신청은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카카오 플러스 친구 채널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정된 팀에게는 5월 8일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아이들이 숲 속에서 직접 자연을 체험하며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키즈탐험대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산림청 국립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