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오는 4월 29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파주시 노동권익센터에서 ‘찾아가는 현장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다.
국민권익위 정부합동민원센터가 올해 새롭게 시작한 ‘찾아가는 현장 상담’은 상담 신청이 어려운 시민이나, 민원 빈도수가 높은 분야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종합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이번 현장 상담에서는 실업급여, 부당해고, 육아휴직 등 노동 분야와, 기초생활급여,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 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가장 빈번하게 접수되는 민원 분야인 만큼, 현장에서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바로 처리하고,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정식 접수를 통해 절차를 이어갈 방침이다.
그동안 정부합동민원센터는 주로 오프라인 방문이나 국민신문고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상담을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매월 직접 지역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확대 운영해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임진홍 정부합동민원센터장은 “정부합동민원센터는 다양한 민원을 기관 구분 없이 한 곳에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만든 종합상담창구”라며, “이제는 직접 국민의 생활 현장으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더욱 많은 국민이 편리하게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국민권익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