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시민과 환경 잇는 따뜻한 시작

  • 등록 2025.05.29 11: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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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은 오는 6월 5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방송인 박경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진정성 있는 진행과 공감 능력으로 대중과 소통해온 박경림은 이번 영화제의 서막을 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여정의 첫걸음을 함께한다.

 

 

영화제 측은 “박경림은 시민들과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진행자”라며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환경이라는 주제를 따뜻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화제의 슬로건인 ‘Ready, Climate, Action!’이 담고 있는 실천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가장 먼저 전달할 인물로 기대를 모은다.

 

개막식은 6월 5일 저녁 7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조진웅과 작가 김은희가 무대에 올라 환경에 대한 공감과 실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정재승·이미경 공동집행위원장이 영화제의 방향성과 핵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국내외 심사위원단이 함께하는 개막 선언과 함께 개막작 <캔 아이 겟 위트니스?>가 상영된다.

 

최열 조직위원장(환경재단 이사장)은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영화제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 문제에 더 쉽게 공감하고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펼쳐질 영화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 메가박스 홍대, Btv, 디지털 상영관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열린다. 전 과정에 탄소배출 측정과 상쇄 시스템을 도입한 국내 최초의 ‘탄소중립 영화제’로 운영되며,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영화제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 중 하나로, 총 35개국 77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픽션,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생태계 보존, 자원 순환, 기후 불평등 등 주요 환경 이슈를 예술적으로 조명하며 관객에게 공감과 실천의 동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주 기자 kiyogu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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