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가 중동 지역 정세 변화에 대응해 재외국민 보호 강화에 나섰다.
외교부는 6월 13일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주재로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정세 평가 및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영사안전국장, 아중동국장 등 외교부 관계자와 주이스라엘대사, 주이란대사, 주이라크대사, 주팔레스타인사무소장 등이 참석해 중동 지역의 최근 상황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중동 정세의 급변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