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발맞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최고등급 에너지효율 제품 구매 시 정부가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제도로, 7월 4일 이후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환급을 받기 위해선 구매 제품의 에너지효율등급 라벨, 제조번호, 구매영수증 등을 구비한 후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의 환급 신청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삼성닷컴에서도 관련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 삼성은 냉장고, 세탁기, TV 등 총 11개 품목에서 450여 개 이상의 으뜸효율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85인치 이상 대형 TV 환급 대상 모델은 삼성만 보유 중이다.
또한, 이동식 스크린 ‘무빙스타일’과 결합 가능한 43형 QLED TV도 환급 대상에 포함돼 실용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삼성전자는 정부 환급 외에도 자체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삼성스토어에서는 특정 행사모델에 대해 출고가의 최대 10%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주며, 삼성닷컴에서는 일부 모델에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AI 가전 2개 이상 구매 시 품목별 최대 5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패키지’에도 으뜸효율 제품을 포함했다.
특히 QLED TV 행사모델 구매 시엔 10만 포인트가 별도로 지급된다. 에너지 절감 기능도 강화됐다. AI가 사용 패턴을 분석해 에너지 소비를 줄여주는 ‘AI 절약모드’를 통해 제품별로 최대 60%까지 전력 소모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30일까지 ‘스마트싱스 에너지 리워즈’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하루에 400Wh 이상 절감 시 에너지 스탬프 1개가 지급되며, 스탬프는 100포인트씩 삼성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 가능하다.
삼성전자 김용훈 한국총괄 상무는 “고효율 가전 확대라는 정부 취지에 맞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에너지효율 1등급과 AI 절약모드까지 갖춘 삼성 으뜸효율 가전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실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