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활용도움센터 상반기 운영으로 시민에 2억 9천6백만 원 혜택

  • 등록 2025.08.11 14: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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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 재활용도움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자원순환 시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총 2억 9천6백만 원 상당의 직·간접적 이익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기준 항목별 환원액은 재활용품 회수보상을 통한 종량제 봉투(10ℓ) 지급 4천1백만 원, 소주·맥주병 무제한 회수를 통한 보증금 반환 1억 8천5백만 원, 소형 폐가전 무상 배출로 절감된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 약 7천만 원이다.

 

대표 시책인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보상제(재활용데이)는 투명 페트병, 캔류, 건전지, 종이팩 등을 대상으로 하며, 매년 9만 명가량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인원은 2022년 6만1,931명에서 2024년 9만954명으로 늘었고, 보상금액도 2022년 5천5백만 원에서 2024년 8천2백만 원으로 매년 10% 이상 증가했다.

 

빈용기 무제한 반환 제도는 읍면동 거점 재활용도움센터 9곳에서 병 개수 제한 없이 회수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이 연간 약 4억 원의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빈용기 반환 수량은 2022년 475만 병에서 2024년 403만 병으로, 시민 1인당 연간 약 23병이 반환됐다.

 

또한, 재활용도움센터에 소형 폐가전제품을 직접 가져오면 무상 배출이 가능해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 절감 효과가 있다. 무상 배출 건수는 2022년 3만229건에서 2024년 4만5,639건으로 증가했으며, 1점당 3,000원의 수수료를 고려할 때 연간 1억 원 이상의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생활쓰레기 배출 편의성과 혜택을 확대하고, 재활용도움센터 이용 만족도 제고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재활용도움센터의 지속적인 성과는 단순한 비용 절감 이상의 환경 의식 개선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출처=서귀포시청]

양세헌 기자 headya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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