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지역혁신 박람회인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정라지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중앙·지방정부와 민간이 함께 혁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해법을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국토교통부,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하며,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척시가 협력한다. ‘지역에 삶을, 도시에 숨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제콘퍼런스, 세미나, 포럼 등을 통해 스마트 기술, 도시 안전, 수변도시 재생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3시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영상 개회사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김광래 강원도 경제부지사의 환영사가 이어지며, 차기 개최지 발표와 우수 정책·민간 혁신사례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도시안전, 디지털 전환, 수변도시 재생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포럼이 열리고, 도시재생 학술논문 발표대회와 합동 워크숍도 마련된다. 전시에는 123개 기관이 참여해 공공혁신관, 도시지역혁신관, 산업혁신관을 운영한다.
김윤덕 장관은 “이번 박람회가 도시와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한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할 예정이다.
지역과 도시의 혁신 전략을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이번 행사가 전국적 확산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출처=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