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링크미(Linkme)가 한국 여행을 준비 중인 일본 여성들을 위한 전용 커뮤니티 앱 ‘언니(ONNI)’를 정식 출시했다. 이 앱은 한국을 여행하려는 일본 여성들이 함께할 동행자를 찾아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언니(ONNI)’는 단순한 여행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로 한국 방문이 확정된 이용자들끼리 일정과 관심사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혼자 여행하기를 좋아하지만 외로움이나 불안을 느끼는 일본 여성들의 여행 패턴을 분석해 개발됐다.
이용자는 ‘한국 방문일 캘린더’에 자신의 일정을 등록하면, 같은 시기에 한국을 찾는 다른 일본 여성 여행자와 연결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취향이 맞는 사람과 함께 식사하거나 미용 클리닉, 관광지, 맛집, 쇼핑 명소 등을 함께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언니(ONNI)’는 앱을 통해 매칭된 이용자들이 한국 내 다양한 매장, 카페, 미용 클리닉, 공연장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예약 및 혜택 기능을 제공한다. 단순한 온라인 매칭을 넘어 실제 한국 현장에서의 교류와 체험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링크미는 이번 앱이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 여성들이 서로의 일정을 맞추고 함께 여행하며, 한국을 더 깊이 경험하도록 돕는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특히 혼자 여행을 계획 중인 여성들에게는 불안 대신 즐거움과 연결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링크미는 한국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브랜드 팝업, 체험형 타이업, 팬 이벤트 등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본 여성 여행객들에게 한국에서의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앱 관련 문의와 제휴 제안은 링크미 공식 이메일(kaga@linkme.site) 또는 LINE(https://lin.ee/Xm4wEv4)을 통해 가능하다.
일본 기업 링크미는 여성 중심의 커뮤니티 플랫폼을 기획·운영하며, 방한 일본인을 위한 SNS 마케팅과 지역 연계형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