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5’서 프리미엄 더마 원료로 글로벌 시장 공략

  • 등록 2025.11.12 10: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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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아시아(in-cosmetics Asia) 2025’에 참가해 더마 및 시술 케어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신소재를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전시에서 대봉엘에스는 ‘프로페셔널 스킨케어 원료를 일상 케어에 결합하다(Combine skincare with professional-grade ingredients)’를 주제로 부스를 구성하고, 시술 후 케어용 고기능 원료 2종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소개했다.

 

첫 번째 핵심 원료 ‘L-PDRN 퍼스트(L-PDRN FIRST)’는 세계 최초의 바이옴-PDRN(Biome-PDRN)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SCI급 논문에 등재된 독자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연어 PDRN보다 2~8배 낮은 분자량(100bp 이하)을 구현해 피부 흡수율과 재생 속도를 높였으며, 실험 결과 상처 치유력 22.3% 향상, 염증 5.8% 감소, 항산화 활성 5배 강화 등 탁월한 효능을 입증했다. 이로 인해 시술 후 회복·진정 케어용 원료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다른 신소재 ‘레드캐비지 엑소스킨(RedCabbage ExoSkin)’은 적채에서 추출한 고순도 엑소좀 원료로, 대봉엘에스의 독자 기술 ‘엑소코어(ExoCore)’ 공정을 통해 1mL당 100억 개 이상의 항산화 엑소좀을 확보했다. 피부 자극 완화와 스트레스 진정 효과가 우수해 민감성 피부 및 시술 후 진정용 포뮬라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대봉엘에스는 K-뷰티 트렌드인 ‘유리 피부(Glass Skin)’ 콘셉트에 맞춰 ‘프로바이옴-캐럿리프(Probiome-Carrotleaf)’를 이노베이션 존에 전시했다. 제주산 당근잎을 업사이클링하고 김치 유산균으로 3일간 발효시켜 얻은 천연 성분으로, 피지 조절·모공 개선·트러블 완화 등 임상 효과가 검증됐다.

 

전시 기간 동안 대봉엘에스 부스에는 300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가 방문했다. 동남아시아 파트너 아젤리스(Azelis)를 통해 인도네시아 최대 화장품 제조사 PT 파라곤과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아 미팅을 진행했으며, 유니레버(Unilever), 태국 최대 ODM사 S&J 등 현지 주요 기업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미주와 유럽 파트너사 DKSH 및 미국 유통사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미세조류 유래 리포좀 신원료 공동 개발을 논의했으며, 연내 본사 방문이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대봉엘에스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대봉엘에스는 “이번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5를 통해 더마 케어부터 시술 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프리미엄 원료 기술력을 선보였다”며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K-뷰티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세헌 기자 headya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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