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가 프로젝트명 Q300으로 개발해 온 차세대 픽업의 공식 차명을 무쏘로 확정하고 외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픽업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무쏘 픽업 통합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의 방향성을 분명히 드러낸다.
새롭게 선보이는 무쏘는 차명과 브랜드명을 동일하게 적용해 이름 자체로 정체성을 강조했다. KGM은 이를 통해 픽업 라인업의 중심을 명확히 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무쏘의 외관은 KGM의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정통 오프로드 스타일을 구현했다. 강인한 스퀘어 타입의 프론트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전면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측면의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 있는 차체 비례가 픽업 특유의 힘과 역동성을 강조한다.
전면 디자인을 차별화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도 선택 사양으로 운영된다. 이 패키지는 도심 주행에 어울리는 웅장한 어반 이미지를 강조해 아웃도어 활동부터 일상 주행까지 폭넓은 취향을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KGM은 무쏘의 디자인 개발 과정을 담은 스케치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KGM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디자인 콘셉트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KGM은 무쏘가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강인함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보다 편리하고 즐거운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