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많음성산 27.1℃
  • 구름조금서귀포 28.4℃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제주도, 교통약자 안전을 위해 자치경찰단이 보호구역 선제적 교통 실태조사

 

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5일 '보호구역 교통조사 및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여 진행상황을 검토하고 추후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도내 교통약자보호구역은 어린이 337개소, 노인 130개소, 장애인 22개소로 총 489개소에 이른다.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2024년부터는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보호구역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자치경찰단은 교통약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2월부터 12월까지 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하여 '보호구역 교통조사 및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도내 모든 보호구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통조사의 내용에는 보차도 분리 여부, 보행안전 시설 설치 여부, 시·종점 불일치 여부, 표지판·노면표시·속도제한 미설치 여부, 안전시설물 파손 여부, 과속 카메라 및 기타 교통안전 시설 여부 등이 포함된다.

 

'보호구역 교통조사 및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자치경찰단은 도로교통공단 및 제주경찰청(동부, 서부, 서귀포 경찰서) 관계자와 함께 도로교통법 개정사항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치경찰단은 교통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안전 문제가 긴급한 현장을 파악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5개년 계획을 통해 보호구역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광조 교통정보센터장은 “도내 보호구역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조사를 도로교통법 개정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추후 교통안전시설의 정비와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검토해 교통약자가 안전한 전국 최고 수준의 보호구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제주도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