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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스포츠메카 제2의 도약을 향하여

 

2002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이후, 서귀포시는 스포츠 인프라를 개발하고 스포츠 산업을 촉진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왔다. 각종 스포츠 대회 개최와 전문 훈련팀 유치를 통해 스포츠 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

 

2023년 8월 말을 기준으로 서귀포시는 800개 팀과 22,000여 명을 유치하였으며, 연말까지는 총 30,000여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국제 및 국내 스포츠 대회는 총 32개 대회(국제 6개, 국내 26개)로 개최되어,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라남도, 경상남도, 강원도 등에서도 스포츠 시설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스포츠 대회 및 전문 훈련팀 유치를 위해 상당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따라서 서귀포시는 스포츠 산업을 계속 육성하기 위해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추구하며 내실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10월에 개최될 Trans Jeju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는 UTMB 월드 시리즈(파리 몽블랑 대회 참가 자격 취득을 위한 지역 대회) 가입으로 현재까지 1,300여명의 해외 참가자를 포함하여 3,000명 이상의 국내외 참가자가 지원하며, 대회의 규모와 위상을 강화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회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서귀포시는 스포츠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종합체육관 건립과 읍면지역 문화·체육 복합 SOC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표선 및 남원 문화·체육복합센터는 각각 45억원과 30억원을 투자하여 올해 중에 정상적으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총사업비가 98억원에 달하는 안덕면 문화·체육복합센터와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하여 장애인 체육활동의 중심 장소로 활용될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6년 전국체전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시설 확충과 관련하여 483억원을 투자하여 지상 3층에 3,0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건립사업도 진행 중이며, 지난 8월에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통과를 받아 2026년 전국체전 이전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지훈련 선수단을 확대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체육대회의 개최와 전국대회 참가를 지원하기 위해 총 402백만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회원 종목 단체 등 59개 단체에 314백만원을 투자하여 생활체육 동호회를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상설 광장체육교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건강하게 놀 수 있는 건강 체육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스포츠메카 제2의 도약을 위한 고퀄리티 스포츠산업 육성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체육활동이 시민들의 삶 속에 녹아있는 건강도시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서귀포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