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공항 소음 지역 발전과 소음 대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주공항 공항 소음 대책 지역 발전 협의회 위촉식을 겸한 회의를 5일 개최했다.
이 발전 협의회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음 대책 지역 내의 읍·동별 주민 대표 22명과 공항 소음과 관련된 기관에서 추천한 6명, 그리고 도 담당 부서에서 한 명을 포함하여 총 29명으로 구성되었다.
이 발전 협의회는 2021년에 처음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에 2기를 재구성하게 되었다.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2년으로 한 번만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을 통해 결정되며, 이 회의에서는 용담2동 주민 대표인 고충민 위원을 위원장으로, 이호동 주민 대표인 김수성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이 발전 협의회는 공항 소음 대책 지역 등의 발전과 관련된 사항과 주민 지원 프로젝트 발굴 및 제안에 대한 사항을 자문하고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 발전 협의회는 공항 소음과 관련된 시민의 민원사항, 공항 소음 대책 위원회의 위원 추천 및 제주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다른 사안들에 대해서도 자문하고 논의할 것이다.
좌정규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장은 “발전협의회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민지원사업 등을 꼼꼼하게 살피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실효성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제주도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