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귀포시는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서귀포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평가 결과, 성산읍, 정방동, 효돈동, 대천동 등 4개 읍면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이들 읍면동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23년 서귀포시 주민자치&평생학습 박람회에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활동과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성과를 발표함으로써, 지역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되었다.

효돈동에서는 효돈9경 트레일 조성, 대천동에서는 어린이 기자단, 성산읍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산일출의 별밤 축제, 서홍동에서는 주민들의 창의력을 담아낸 서홍동에 대한 사례 등이 발표되었다.

임동욱 서귀포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은 이번 대회가 17개 읍면동의 경쟁의 자리가 아닌 우수한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함께 배우는 자리이며, 이 모든 노력이 결실을 맺어 우리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기를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