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최근 국제 우편물 테러 의심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빠른 대응을 위해 대규모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소방서, 동부소방서, 해병대 제9여단, 보건기관 등 총 16개 기관과 7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했으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대응 기관 간의 협력사항과 문제 대응 방안을 토의하여 생물테러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생물테러는 병원체를 사용하여 특정 대상이나 다수의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험한 사건으로, 초등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 제주도에서도 생물테러 의심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지역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이러한 훈련의 필요성이 매우 중요시 되고 있다. 훈련 내용으로는 생물테러 대응을 위한 비축물자 현황 파악, 대응 교육, 개인 보호구(레벨 A, C) 착탈 실습, 발생 상황 시나리오 등이 포함되어 실제 사건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초동대응요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생물테러 발생시 신속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