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기자 | 지진이 발생한 경우 당황하지 말고 탁자 밑으로 들어가고, 밖으로 나갈경우 계단을 이용해 넓은 공터로 대피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지진 발생 시 국민이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를 '지진안전주간'으로 정하고 지진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2016년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진안전주간을 지정해 2017년부터 매년 9월 중에 운영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지진행동요령으로 우선 실내에서 지진이 느껴지면 우선 탁자 밑으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라고 안내했다. 이어 땅의 흔들림이 멈추면 승강기가 아닌 계단을 통해 이동하고, 떨어지는 물건에 주의하면서 야외 넓은 공터로 대피한다. 만약 지진해일이 발생하면 언덕이나 야산 등 높은 곳 또는 3층 이상 건물로 대피해야 한다. 한편 행안부는 국민들이 다양한 지진안전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진안전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다.  
양세헌 기자 | 올해 대비 12.2% 높인 122조 4538억 원을 편성한 보건복지부 내년 예산이 지난 8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는 정부 총지출 증가율인 2.8%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복지부는 사회적 약자 지원 등 국가가 나서서 반드시 해야 할 분야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생계급여는 13.16% 높여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대비 21만 3000원을 더 지급하고, 노인일자리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해 103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1대1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돌봄청년,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과 함께 '자기돌봄비'를 신설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년을 지원한다. 내년에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올해 대비 13.16% 높여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21만 3000원을 더 받을 수 있다. 또한 생계급여 및 최저보장수준의 기준이었던 기준 중위소득도 6.09% 올려 더 많은 사회적 약자를 포용할 수 있게 됐다. 의료급여 수급자 가구에 중증장애인이 있으면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부양의무자 재산기준을 완화해 향후 약 5만 명(첫해 3만 1000명)이 의료
양세헌 기자 | 항공 운임 총액 표시제를 준수하지 않은 12개 항공사가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국내외 항공사 71개사를 대상으로 항공운임 등 총액에 관한 정보 제공(총액표시제)의 준수 여부를 불시점검해 12개 항공사에 2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총액표시제는 항공권을 비교,선택할 때 노출되는 가격정보를 소비자가 납부해야 할 총액으로 제공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모든 모든 항공사들은 순수운임, 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포함한 총액과 왕복, 편도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번 불시점검은 지난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국내외 항공사의 누리집을 통해 이뤄졌으며, 국적사의 경우 누리소통망(SNS) 광고도 포함해 점검했다. 이번 조사에서 적발된 12개 항공사는 홈페이지 등에 항공권 가격을 총액이 아닌 순수운임만 표기해 홍보했거나 편도 또는 왕복여부를 설명하지 않은 경우였다.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은 항공사는 티웨이, 에어로케이,
양준혁 기자 | 지난 2022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에서 확인된 품질 미흡지역(구간) 79개소 중 74개소의 통신 품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흡지역이었던 5G서비스 20개소와 LTE서비스 59개소의 품질 개선 여부를 재점검한 결과 5G는 모든 곳에서, LTE는 54개소에서 품질이 개선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한편 LTE는 59개소 중 교통인프라 5개소는 미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에 하반기에 다시 점검해 품질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번 재점검결과에 따르면 품질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확인된 미개선지역(구간)은 주로 교통인프라의 LTE 서비스에 집중됐다. 사업자별로 SK텔레콤과 KT는 품질 미흡지역을 전부 개선했으나, LG유플러스는 LTE 서비스 5곳에서 미개선지역(구간)이 확인됐다. 한편 5G 서비스는 품질 미흡지역(구간) 20곳 전체의 품질이 개선됐다. 사업자별로 보면 지난해 확인된 품질 미흡지역(구간)은 SKT는 2곳, KT는 12곳, LGU+는 9곳이 있었으
양세헌 기자 | 올해 6월 말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체 사고사망자는 28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0억 원 이상 건설 현장의 사망자는 5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특히 120억 원 이상 800억 원 미만 건설현장 사망자는 28명으로 전년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제17차 현장점검의 날인 6일에 50억 원 이상부터 800억 원 미만까지 건설 현장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고용부와 안전보건공단은 50억~800억 원 건설현장 내 3대 사고유형 8대 위험요인 등을 집중점검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50억 원 이상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이었던 고소작업대, 이동식크레인 등 기계,장비에 대한 안전조치와 콘크리트 타설작업 관련 안전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3대 사고유형으로는 추락의 경우 비계, 지붕, 사다리, 고소작업대에서 발생할 수 있다. 끼임은 방호장치, 정비
양세헌 기자 | 지난해 1인 가구가 전년 대비 4.7% 증가한 750만 2000가구로 집계됐다. 남성은 30대(22.0%),여성은 60대(18.3%)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혼 건수는 지난해 14만 8000건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 특히 평균초혼 연령은 남성 33.7세, 여성 31.3세로 전년 대비 각각 0.3세, 0.2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을 발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 조사는 제28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한 남녀의 모습을 부문별 통계로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다. ◆ 1인 가구 4.7% 증가…평균초혼 연령 남성 33.7세,여성 31.3세 2023년 전체 인구는 5155만 8000명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 남성(16.7%)과 여성(16.5%)이 가장 많고, 전년 대비 80세 이상의 증가율이 남성 8.7%, 여성 6.3%
서귀포시는 2023년 9월에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했다. 이번 정기분 재산세 부과 내역은 다음과 같다. 부과건수: 144,054건 부과금액: 650억 5600만 원 정기분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재산의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토지에 대한 재산세는 9월에 세액이 전부가 부과되고, 주택분 재산세는 1년 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이, 1년 세액이 20만 원 초과하는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50%씩 부과된다. 올해 토지분 재산세는 전년대비 18억 7100만원(2.9%↓)이 감소한 612억 3800만 원이고, 주택분 재산세는 연세액이 131억 95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4억 2600만 원 감소하였다. 재산세 감소의 주요 원인은 주택과 토지의 공시가격 인하이며, 서귀포시의 공시가격은 개별공시지가 7.13%, 공동주택가격 3.55%, 개별주택가격 3.94% 각각 인하되었다. 또한, 중과세 별장이 폐지되고, 1세대 1주택자를 위한 정책으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인하되어 재산세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재산세의 납부기한은 추석 연휴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10월 4일까지 연장되었으며,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CD/AT
서귀포시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를 활용하여 청소년 및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양성평등 주간 캠페인 "느영나영 같이하면 가치있는 성평등"을 개최했다. 특히, 9월 6일에는 강정해군기지에서 캠페인을 운영하였는데, 이 행사는 지역주민과 해군 간부 및 병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 행사에서는 양성평등주간 안내, 성평등 언어 알아보기, 성평등 8대 실천과제 다짐, 양성평등 퀴즈 풀기, 임산부 체험복 입어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되었다. 또한,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을 활용하여 청소년과 지역주민 대상으로 양성평등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서로 존중하는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주도적이고 실천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성 지식을 올바르게 정정하고 건강한 성 정체성을 갖추도록 유도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서로 존중하는 성평등 문화가 확산되어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서
제주특별자치도는 공항 소음 지역 발전과 소음 대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주공항 공항 소음 대책 지역 발전 협의회 위촉식을 겸한 회의를 5일 개최했다. 이 발전 협의회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음 대책 지역 내의 읍·동별 주민 대표 22명과 공항 소음과 관련된 기관에서 추천한 6명, 그리고 도 담당 부서에서 한 명을 포함하여 총 29명으로 구성되었다. 이 발전 협의회는 2021년에 처음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에 2기를 재구성하게 되었다.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2년으로 한 번만 연임이 가능하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을 통해 결정되며, 이 회의에서는 용담2동 주민 대표인 고충민 위원을 위원장으로, 이호동 주민 대표인 김수성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이 발전 협의회는 공항 소음 대책 지역 등의 발전과 관련된 사항과 주민 지원 프로젝트 발굴 및 제안에 대한 사항을 자문하고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 발전 협의회는 공항 소음과 관련된 시민의 민원사항, 공항 소음 대책 위원회의 위원 추천 및 제주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다른 사안들에 대해서도 자문하고 논의할 것이다. 좌정규 제주도 공항확충지원단장은 “
양준혁 기자 | #. 매일 저녁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드리고 초등학생 자녀에게 등하교 확인 전화를 하는 A씨(40대)는 최근 통신비 절약을 위해 알뜰폰 사용을 고민했다. 집과 회사에서는 와이파이를 이용하기 때문에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이 적고 통화만 필요한 상황에서 일반 요금제는 부담이 됐기 때문이다. 이 때 A씨는 '초저가 요금제+지정번호 통화자유 부가서비스' 조합을 통해 고민을 해결했다. LG유플러스가 알뜰폰(MVNO)고객의 통신 이용 경험 혁신을 위해 '지정번호 통화자유' 서비스를 단독 출시했다. 지정번호 통화자유는 U+망 알뜰폰 가입 고객이 미리 다른 사람의 번호를 지정해 해당 번호와 요금 걱정없이 무제한으로 음성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KG모바일'사의 실속(1GB/50분, 월 6600원, VAT포함) 요금제를 가입하고, 지정번호 통화자유 상품을 통해 가족 3인의 번호를 선택한 고객은 월 1만원 이하로 자유롭게 가족과 통화할 수 있다. 저렴한 추가요금으로 가장 통화가 많은 사람들과 무제한으로 음성통화할 수 있는 알뜰폰 서비스가 출시된 것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