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청년 실업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년점포 육성사업’ 참여자를 오는 7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청년들에게 임차료, 리모델링 비용, 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며, 신월동 지역을 중심으로 ‘앵커 점포’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천구는 특히 신월동을 청년 창업 특화 지역으로 지정하고, 공항소음대책지역에 창업하는 경우에는 가점을 부여해 창업 유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신월동 내에서 창업을 희망하거나 창업한 지 2년 이내인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의무복무 제대군인은 복무 기간만큼 연령 상한을 최대 3년 연장할 수 있다. 심사는 서류 및 면접 2단계로 이뤄지며, 1차 서류 통과자에게는 창업 기본 교육과 개별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후 최종 면접을 거쳐 4개 팀이 9월 중 선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창업가는 자부담 50% 범위 내에서 최대 1천만 원의 리모델링비, 월 최대 100만 원의 임차료(최대 1년), 최대 100만 원의 홍보 마케팅비를 지원받는다. 창업 후에는 사후 컨설팅도 함께 제공되어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도울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동에서 청년들이 새로운 기
HD현대인프라코어가 방위사업청과 약 923억 원 규모의 K2 전차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독자 개발한 고출력 전차 엔진의 기술력과 공급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K2 전차용 1500마력급 디젤 엔진(DV27K)을 납품하게 된다. 해당 엔진은 56톤급 전차를 최대 시속 70km로 주행시킬 수 있으며, 배기가스를 이용한 고효율 연소 구조와 최적화된 설계를 통해 고출력과 저진동, 안정적인 동력 전달이 특징이다. 이번 수주는 단순한 공급 계약을 넘어, 한국을 포함한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소수 국가만이 가능한 고속·고출력 전차 엔진의 독자 생산 기술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HD현대인프라코어는 2014년 국내 최초로 K2 전차용 엔진 국산화에 성공했고, 2019년부터는 방위사업청에 해당 엔진을 단독 공급해오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 김중수 엔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주는 HD현대의 방산 기술력과 공급 신뢰성을 동시에 입증한 쾌거”라며 “대한민국 방산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 고도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강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해 12월 군산과 인
산림청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 발굴을 위해 오는 7월 15일까지 ‘산림청 공공서비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산림청이 주관하고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개선 아이디어 경연의 장으로,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품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국민이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와 함께 정책 수립의 전 과정에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설계하는 제도로, 산림청은 이를 통해 추상적인 민원이나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데 힘써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5개의 후보 과제가 올라왔으며, 이 중 최우수 과제 1건을 선정해 단체 1곳에 산림청장 상장과 상금 50만 원, 개인 1명에게는 표창과 3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 60%와 온라인 국민투표 40%를 합산해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온라인 투표는 7월 15일까지 ‘소통24’ 누리집(sotong.go.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산림청 이종수 기획조정관은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이 정책 수립과 평가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으로 신뢰와 공감을 얻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일본 대표 디스카운트 스토어 돈키호테와 손잡고 7월 8일부터 8월 1일까지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협업은 지난 5월 일본 돈키호테 매장 내 GS25 전용 매대를 설치한 데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GS25는 이번 팝업을 통해 장기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GS25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일본 현지의 돈키호테 감성과 한국의 밤거리 문화를 융합한 ‘로컬라이즈드 돈키호테’를 구현했다. 이 매장에서는 일본까지 가지 않아도 돈키호테 특유의 쇼핑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돈키호테 PB 브랜드 조네츠 상품 50여 종, GS25와 돈키호테의 협업 한정 상품, GS25 PB 유어스 제품 10종, 그리고 무무씨 굿즈 2종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조네츠 인기 식품인 계란덮밥 양념장, 계란에 뿌리는 간장, 원통형 감자칩, 굵은 유자 후추 등 30여 종이 준비되었고, 돈키호테 캐릭터 돈펭의 인형과 파우치, 숄더백, 펜 케이스 등 굿즈 22종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10일에는 돈펭과 무무씨가 함께 그려진 협업 한정 패키지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도 다채롭
기아가 전동화 SUV 라인업을 확장하며 또 하나의 전용 전기차를 선보인다. 기아는 8일, 전동화 패밀리 SUV ‘더 기아 EV5(The Kia EV5)’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EV6, EV9, EV3, EV4에 이은 기아의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인 EV5는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핵심 모델로, 고객 수요가 많은 준중형급에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접목해 실용성과 감성, 공간성까지 모두 고려한 모델로 개발됐다. 박시한 실루엣과 스타맵 라이팅…미래감과 강인함 강조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기반으로 한 EV5는 외관에서부터 정통 SUV의 박시함과 전기차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가 조화를 이룬다. 전면에는 와이드하고 견고한 보닛과 스키드 플레이트, 수직 LED 헤드램프, 그리고 별자리를 모티브로 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주행등이 존재감을 더한다. 측면은 D필러와 사각형 펜더를 통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감을 시각적으로 드러냈으며, 19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은 정제된 그래픽과 패턴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후면에는 수직·수평형 리어램프와 넓은 테일게이트, 안정감을 주는 리어 범퍼가 강인한 인상을 완성한다. 실용성과 안락함을 겸비
삼성전자가 다음 세대 갤럭시 폴더블폰 출시에 앞서 진행 중인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이벤트에 14일 만에 16만 명이 넘는 고객이 몰렸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시작된 이번 이벤트는 디자인과 성능 등에서 ‘역대급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9일 밤 11시(한국시간)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통해 새로운 폴더블 라인업을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알림 신청과 함께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 중이며, 신청자 중 실제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삼성 멤버십 2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알림 신청과 설문조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최신 갤럭시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96%가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나, 기존 갤럭시 팬들의 충성도와 기대감이 이번 신제품에 더욱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소비자들이 새로운 스마트폰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로는 성능(54%)과 디자인(48%)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배터리(42%), 구매 혜택(31%), 카메라(30%) 순으로 집계됐다. 선호하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KB증권과 함께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 ‘깨비상점’의 2025년 참여자를 오는 7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깨비상점’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KB증권이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을 바탕으로, 노후 기자재 교체 및 오프라인 마케팅 등 실질적 경영 개선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1개 업소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2025년 첫 사업은 KB증권 본사가 위치한 서울 영등포구의 요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이전에 개업해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 요식업 점포로, 추후 타 지역 및 업종으로 점진적 확대가 예정돼 있다. 신청은 사회연대은행 공식 홈페이지의 소상공인 지원 메뉴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사회연대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당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대파를 수확한 후 뿌리를 자르지 않고 필름 포장할 경우 저장성과 품질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대파는 기후 영향으로 작황 변동이 심하고, 가격 등락폭도 큰 품목으로 정부의 ‘채소가격안정지원’ 사업에 포함돼 비축과 방출을 집중적으로 관리받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대파는 수확 후 0도에서 24시간 예비 냉장한 뒤 흙을 제거하고, 뿌리를 약 5mm 남기고 절단하거나, 그대로 둔 채 끈으로 묶거나 구멍 필름에 담아 출하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대파 손실을 줄이기 위한 저장 기술로, 뿌리 절단 여부와 포장 방식에 따른 4개 실험구를 설정하고 1도에서 5주간 저장하며 품질 변화를 분석했다. 실험 결과, 뿌리째 필름 포장한 대파는 뿌리를 자른 후 끈으로 묶은 대파에 비해 수분 손실이 10.4% 적었으며, 잎의 황화와 시듦 증상도 각각 0.52, 0.66로 유의미하게 낮았다. 특히, 이 처리구의 ‘상’ 등급 비율은 92.6%로, 다른 방식보다 최대 23%포인트 높았다. 대파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줄기가 시드는 현상은 뿌리를 자를 때 발생한 상처가 수분 증발을 유발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필름 포장이 아닌 끈 묶음 방식은 수분 손실을 더욱
학술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 캑터스 커뮤니케이션즈의 브랜드 에디티지가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제2회 연구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진 연구자들의 연구 의지를 북돋우고 국내 연구 생태계에서 에디티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에디티지는 제1회 장학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에 이어, 올해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 2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1등 수상자에게는 1000만 원, 2등 4명에게 각 300만 원, 3등 5명에게 각 100만 원이 수여된다. 지원 자격은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신진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국내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적자, 국내외 대학 또는 연구기관 소속, 1985년 12월 31일 이후 출생, 박사학위 취득 7년 이내이며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 또는 동등한 경력 보유자여야 한다. 단, 현재 교수직에 있는 경우는 지원할 수 없다. 지원자는 최근 3년 내 수행한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작성한 에세이를 제출해야 하며, 선발 과정은 1차 서면 평가와 2차 비대면 인터뷰로 진행된다. 모든 지원자에게는 에디티지의 AI 기반 학술 도구인 ‘페이퍼팔(Paperpal)’ 프라임 3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요리책 전문 출판사 ‘맛있는 책방’의 장은실 편집장과 함께 ‘저속노화(Slow-aging)’를 주제로 한 특별한 쿠킹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22일 서울 충무로 샘표 본사에서 열리는 이 클래스는 건강한 식재료로 집밥을 쉽고 맛있게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늙더라도 천천히 건강하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저속노화’라는 키워드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낌없이 먹는 레시피’ 시리즈로 잘 알려진 장은실 편집장은 유튜브 채널과 서적을 통해 채소 위주 식단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하며 팬층을 넓히고 있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연두, 올리브오일, 천연 재료 등 최소한의 양념으로 만드는 솥밥, 육전, 카르파치오 등 일상에서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건강 요리를 배울 수 있다. 특히 양파와 올리브로 만든 이색 김치 ‘양파 올리브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3일까지 새미네부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장 편집장이 평소 ‘찐팬’으로 알려진 연두를 활용해 복잡한 조리 없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노하우도 함께 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