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팀 기자 | 리드예술기획은 '음악의 본질로(Back to Music)'라는 의미의 실내악단 에드 무지카(Ad Musica)가 2월 15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2023년 신년 음악회 '어느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에드 무지카 주최, 리드예술기획 주관으로 열린다. 2020년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들이 모여 예술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갖춘 전문 연주단체로 창단된 에드 무지카는 엘림아트센터 창단 연주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연세, 국제아트홀에서 꾸준한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2021년 모차르트 서거 230주년 기념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녹음 프로젝트'를 비롯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트 체인지업' 선정작 'Remembering Mozart', 2022년 브람스 서거 150주년과 슈베르트 탄생 225주년을 기념해 예술의전당,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숙홀, 화성문화재단 반석아트홀에서 브람스와 슈베르트의 다양한 실내악 작품들을 선보였다.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됐던 'The Concert in B
문화팀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이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김환,이동엽 두 작가의 그룹전 '연결의 형상들(Shape of Connection)' 전시를 3월 14일까지 개최한다. 신한은행과 서울문화재단은 2018년부터 문화예술 지원 협약을 맺고 매년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구 잠실창작스튜디오)의 입주작가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장애예술인들에게 '입주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장애,비장애인 동행 프로젝트 및 공동창작워크숍', '장애예술인 창작활성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환,이동엽 두 작가는 자신의 신체와 경험을 '연결'해 작품을 표현했다. 김환 작가는 창을 매개로, 이동엽 작가는 조형물을 토대로 독자적인 형상들을 완성해 작품을 보여줬다. 신한갤러리 이현경 큐레이터는 '갤러리 공간의 일부분이 작품과 하나로 붙여진 듯한 드로잉 작업 'Organic Drawing'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며 '전시장과 작가의 작업 모습, 인터뷰 등의 영상을 신한은행 유튜브를 통해 관람도 가능해 많은 시청과 방문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갤러리
이도영 기자 |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가 2월 4일(토)부터 2월 18일(토)까지 3주간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친환경 건축 대학생 워크숍 '프로젝트 제로(Project Zero)'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워크숍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협력해 현직자가 강사이자 멘토로 참여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위치한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로, 서울 도심 속에서 환경,에너지,기후변화에 관련된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삼우종합건축사무소는 건축설계를 비롯해 친환경 설계, 엔지니어링, 도시설계, 실내설계 등 전 분야에 걸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건축설계 회사다. 친환경 건축 대학생 워크숍 Project Zero는 '친환경 건축가로 향하는 시작점이자 넷제로(Net-Zero)를 향한 제로 에너지 빌딩(Zero Energy Building, ZEB)의 실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건축 관련 전공자 또는 친환경 건축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40명이 대상이며, 기후변화와 친환경 건축에 대해 이해하고 친환경 건축 관련 진로,직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워크숍은 총 3
이도영 기자 | 창단 27주년을 맞는 그랜드오페라단(단장 안지환, 신라대 명예교수)은 창작오페라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2월 3일, 4일 두 차례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신동일의 창작오페라 '피가로의 이혼'을 개최한다. 오페라 피가로의 이혼은 그랜드오페라단이 2011년 창작오페라 '봄봄'의 부산 초연 이래 2020년 '로미오 대 줄리엣' 부산 초연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모티브로 오늘날 현대인의 부부 관계와 남녀 관계의 여러 단면을 다루는 1개의 이야기,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4인극 옴니버스 형식 오페라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창작오페라 분야 실연 심의에서 전국 총 7개 오페라 공연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4월 중순 경연을 벌여 최종 선정됐다. '공연예술창작산실'은 제작부터 유통까지 연극, 무용, 뮤지컬, 전통예술, 오페라, 음악 등 공연예술 모든 장르에 걸쳐 단계별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레퍼토리를 발굴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 사업이다. 이 공연은 2020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 그림책 CD-BOOK '노란
이도영 기자 | 티모넷(대표 박진우)이 새로운 빛의 시리즈 전시 개관을 위해 제주 제2사업부지 모집을 공고하고 2월 28일까지 부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티모넷은 개관 이후 18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한 제주 성산 빛의 벙커에 이어 제주에 제2의 사업장을 마련해 지역 내 새로운 전시 관람 수요에 대응하고 제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최첨단 디지털 기술로 풀어내는 몰입형 예술 전시 콘텐츠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마케팅을 통해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제주 지역을 새로운 한류 문화의 메카로 조성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티모넷의 제주 제2사업부지 요건은 △내부 면적 2000㎡(약 600평) 및 높이 5.5m 이상 △대중교통 및 도로망 인프라가 갖춰진 곳, 주차장 확보 또는 설치 가능한 곳 △토지이용 계획상 전시관 및 부대시설, 주차장 설치가 가능한 건물 또는 신축 부지 △최소 5년~10년 이상 운영이 가능한 곳 등이다. 특히 전 세계에 개관한 빛의 시리즈 부지 특성에 따라 옛 산업시설, 역사적 건물, 공장 및 창고, 폐교, 전시장, 기념관 등 역사적,
이도영 기자 |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fever)가 1월 28일 국내 최초로 한강 유람선 이크루즈에서 히사이시 조의 영화 음악을 현악 4중주로 연주하는 '선상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진행한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역동적 생활 방식과 여가 생활을 추구하는 '호모 모투스'가 2023년 여행 문화업계 트렌드로 떠오르며, 체험형 야외 문화 소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2022년 국민문화예술활동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예술 행사의 직접 관람율은 지난해보다 24.5%p 상승한 58.1%로 나타났다. 선상 캔들라이트 콘서트 '캔들라이트: 히사이시 조 최고의 작품을 이랜드크루즈에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일본 영화 음악계 거장 히사이시 조의 명작들을 현악 4중주로 선보인다. 프로그램 협업을 진행하는 이랜드그룹 이크루즈는 국내 유일 한강 유람선으로 한국관광공사 인증 서울 3대 야경 가운데 하나이자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이다. 공연은 1월 28일 오후 5시와 7시 30분 총 2회 진행되며, 전체 체험 프로그램은 캔들라이트 공연 시간 6
이도영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아울북과 손잡고 '정재승 교수와 함께하는 어린이 뇌과학 골든벨' 특별 이벤트를 연다.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골든벨 대회는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를 기반으로 흥미로운 뇌과학 지식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는 뇌과학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과학 동화로 50만부 이상 판매되며 어린이 독자층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대회는 2월 1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마포구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다.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골든벨 대회, 축하 공연, 정재승 교수가 직접 시상자로 나서는 우승자 시상식, 마지막으로 기념 촬영 및 경품 추첨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골든벨 최후의 1인에게는 예스24 도서 구매 지원금 30만원을 포인트로 제공하며, 이 밖에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는 골든벨 참가 인증서와 함께 깜짝 선물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상품도 예고됐다. 이번 이벤트는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시리즈'를 두 번 이상 읽은 7~13세 어린이 독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어린이 1명 외 보호자
이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내달 26일까지 문화역서울284(1층, 2층)에서 전통문화 마켓과 전시,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제1회 뉴트로 페스티벌 '오늘전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옛것에서 참신함을 경험하고 전통문화를 새롭게 즐기자는 의미에서 '뉴트로 페스티벌'로 이름을 붙였다. 특히, 단순히 과거의 보존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세대가 오늘, 일상에서 즐기는 문화가 되도록 전통문화를 진흥하겠다는 뜻에서 행사 주제를 '오늘전통'으로 내세웠다. 행사 장소도 근대 문화유산이자 과거의 기차역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한 문화역서울284라는 상징적 공간에 마련해 개최 의의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문화 분야 청년창업 지원, 한복,한지문화 산업 진흥, 전통놀이문화 확산 등 문체부와 공진원이 지난 3년간 추진한 전통문화 진흥사업의 결과물들을 마켓과 전시, 체험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공간은 '쓸모 있게', '생동하게', '아름답게', '행복하게', '건강하게' 5부로 구성해 미래세대가 '오늘전통'을 창조하고 향유할 때 지향하는 가치를 제시한다. 행사의 시작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