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성동구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에스원(SPACE S1)’에서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10주년 기념행사인 ‘청춘마이크 레:코드-10년의 여정’을 연다.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는 2016년 처음 시작된 이후 청년 예술인들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중심으로 거리공연을 펼치며 국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청년 예술인에게는 무대 경험과 성장의 발판을 제공해온 대표적인 청년문화 지원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명 ‘청춘마이크 레:코드(Re:cord)’에는 ‘기록하다(Record)’, ‘음반(Record)’, ‘다시 잇다(Re+cord)’의 중의적 의미가 담겨 있다. 이는 지난 10년간 국민과 함께 걸어온 청춘마이크의 여정을 기록하고, 새로운 세대와 함께 다음 10년의 문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다. 전시 공간에서는 ‘청춘마이크’ 10년의 발자취와 ‘청춘마이크 페스티벌’ 3년의 기록을 체험형 전시로 구성했다. 관람객은 청년 예술인 혹은 공연 기획자의 시점에서 직접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보며 문화 예술의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교육 현장에서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학교 안심폰트’ 21서체 21종을 새롭게 보급한다고 밝혔다. 학교 안심폰트는 이용 목적이나 대상에 제한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서체로,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2022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국내 전문기업이 제작한 서체 중 학교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글꼴을 선정해 보급하고 있다. 이번 신규 보급으로 지난 3년간 배포된 44서체 67종에 더해 총 65서체 88종의 학교 안심폰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은 수업자료, 가정통신문, 학급 소식지, 행사 안내문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저작권 부담 없이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추가된 서체들은 디자인 활용도가 높은 글꼴들로, 학교 현장의 실무 자료뿐 아니라 창의적인 학습 콘텐츠 제작에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학교 안심폰트는 교육저작권지원센터 누리집(copyright.keris.or.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학교안심 템플릿’(PPT 12종, 포스터 7종)도 함께 제공돼, 교직원들이 손쉽게 안내문이나 학급 게시 자료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교진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1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청년문화사용법–연결하는 순간, 확장되는 우리’를 주제로 ‘2025년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 서울에 이어 광주에서 열리는 세 번째 행사로, 청년들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문화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의 첫 순서로는 『90년생이 온다』, 『2000년생이 온다』의 저자로 잘 알려진 임홍택 작가가 ‘정답이 없는 시대,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임 작가는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도 청년들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문화청년, 동료를 찾아서’를 주제로 한 이야기 콘서트가 진행된다. 서울 성수동 도시문화플랫폼 ‘도만사’의 조영하 대표, 부산 영도의 문화공간 ‘무명일기’ 김미연 대표, 지역콘텐츠 기업 ‘㈜로컬러’의 정현빈 대표, 광주청년위원회 김승훈 위원장, 광주청년센터 이준영 매니저가 참여해 각 지역의 문화 현장에서 관계를 만들고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경험을 공유한다. 콘서트 후에는 참석자들이 ▴삶·진로 ▴문화예술·창작 ▴지역·공간 ▴관계·교류 등 네 가지 주제로 나뉘어
경기도가 오는 11월 3일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2025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고,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국제 학술회의로, ‘DMZ에서 시작하는 미래 길 찾기’를 주제로 3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DMZ와 한반도의 평화·생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하버드대학교의 마이클 샌델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고, ‘DMZ OPEN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대담을 나눈다. 샌델 교수는 청중과의 하버드식 문답을 통해 DMZ의 평화 정착과 생태 보존, 청년 세대의 역할에 대해 열린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기조세션 마지막에는 경기민요 아티스트 송소희가 출연해 평화를 기리는 무대를 선보인다. ‘OPEN 세션’에서는 문화·예술과 미래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도 설치미술가 파르바티 나야르 작가는 인도와 한국의 역사적 서사를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 ‘Limits of Change’를 선보이며, 다큐멘터리 작가 권기봉은 ‘광복 80주년, DMZ의 의미’를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10월 27일 오후 모두예술극장에서 ‘문화,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문화산업의 미래와 국제 교류 포럼’을 연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문화산업의 경제적 가치와 미래세대 중심의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방송인 겸 기업인 마크 테토 대표와 넷플릭스 시리즈의 원작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의 이낙준 작가가 ‘한국문화, 세계와 공감하다’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수집가와 창작자의 시선에서 케이컬처의 매력과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살펴본다. 이어 동국대학교 최경규 교수는 ‘문화산업의 가치와 APEC 문화산업 제도화’를 주제로 문화산업의 소프트파워적 영향력과 제도적 발전 방향을 짚는다. 전 칭화대 교수 슝청위는 ‘문화창조산업,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되다’를 통해 문화산업이 국가 성장의 핵심축으로 자리잡는 세계적 흐름을 분석한다. 2부에서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APEC 회원경제체 청년들과 문화산업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진행은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맡으며, 일본의 후지모토 사오리, 미국의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카오스재단,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시민과학센터와 함께 ‘2025 카오스강연 시즌2’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강연의 주제는 ‘우주’로, 국내 천문학계를 대표하는 석학 8인이 참여해 대중과 함께 우주의 기원과 구조, 그리고 태양계의 신비를 탐구하는 지식 공유의 장이 마련된다. 강연은 ‘먼 우주’와 ‘가까운 우주’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 우주’ 세션은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가까운 우주’ 세션은 2026년 1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국립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열린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연의 현장 참석자는 서울대학교 시민과학센터 명의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먼 우주’ 세션은 이명균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허블 우주망원경과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의 관측 결과를 비교·분석하는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전명원 경희대 우주탐사학과 교수가 초기 우주의 별 형성 과정을, 이정은 서울대 교수가 적외선 관측으로 밝혀낸 별의 탄생 비밀을 소개한다. 네 번째 강연에서는 한국천문연구원 이보미 박사가 NASA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스피어엑스(SPHEREx) 프로젝트의 생생한 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6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서울특별시 제외)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이(e)나라도움’ 누리집(www.gosims.go.kr)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지역 공연예술단체를 문체부가 심사해 국비와 지방비를 함께 지원하는 자치단체경상보조사업이다. 문체부는 올해 27개 지자체와 협력해 총 164억 원을 투입, 32개 지역대표예술단체를 선정했으며, 이들 단체는 올해 말까지 50개 지역에서 총 436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문체부는 지역 기반의 우수 공연예술단체를 새롭게 발굴하고, 단체당 연간 최대 20억 원(국비·지방비 포함)을 지원한다. 각 지자체는 공립단체 신설, 지역 민간단체 선정, 또는 서울 활동 단체의 유치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이미 운영 중인 공립예술단체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신설 단체만 신청 가능하다. 공모 대상은 무용, 연극, 음악, 전통 등 4개 공연예술 분야다. 기존 ‘2025년 지역대표예술단체’도 내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다
덴마크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TEMPUR)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2025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Hanwha LIFEPLUS International Crown)’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대회를 후원한다.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세계 유일의 여자 골프 국가대항전으로, 각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팀워크와 명예를 걸고 경쟁하는 국제 골프 대회다. 올해는 한국, 호주, 중국, 일본, 스웨덴, 태국, 미국 등 세계 랭킹 상위 7개국과 ‘월드팀’이 출전해 총 8개 팀이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템퍼는 이번 대회에서 롤렉스(Rolex),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등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공식 매트리스 파트너로 선정됐다. 대회 기간 동안 공식 홈페이지와 JTBC골프 중계방송, 경기장 광고 보드, 티켓 등에 템퍼 로고가 노출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템퍼코리아는 이번 후원에 대해 “LPGA를 대표하는 국가대항전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템퍼의 혁신적인 우주기술 기반 소재가 선수들의 경기력과 휴식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오는 10월 28일 오후 2시, 서귀포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명사 초청 ‘시민 건강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에는 충남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식품분석화학 전문가인 이계호 박사가 초청되어 ‘기본을 회복하는 건강한 삶’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계호 박사는 식품분석 분야의 권위자이자 자연식·발효식품의 중요성을 알리는 건강전도사로 잘 알려져 있다. 2010년부터 ‘암 환자를 위한 먹거리’ 강의를 시작으로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올바른 식습관과 식품 안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왔다. 또한 한국분석기술연구소와 태초먹거리학교를 운영하며 자연식, 발효식품 관련 교육을 이어가고 있으며, 관련 저서도 다수 출간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10월 13일부터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강의에서는 건강의 기본을 되찾는 식사법과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습관 개선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건강아카데미가 시민들이 올바른 건강정보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서귀포보건소 건강증진팀(064-760-604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를 비롯한 전국 206곳에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저출생·고령화·기후변화 등 사회 변화 속에서 세대 간 조화와 공존을 이루는 공공디자인의 역할을 조명한다. 행사의 개막식은 10월 24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열리며,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과 ‘공공디자인 진흥 유공자’ 표창이 함께 진행된다. 대통령상은 서울 서초구의 ‘흡연자-비흡연자 공존을 위한 공공서비스’가 수상하며, 문체부 장관상은 국가보훈부의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 네이버 해피빈의 ‘투명 OLED 기부 키오스크’, ‘공공장소에서의 프라이버시와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디자인 가이드라인 연구’가 선정됐다. 올해의 지역협력도시로 선정된 광주에서는 공공디자인의 미래를 논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10월 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영국 정부의 정책디자인 총괄 앤드류 나이트, 헬싱키 디자인 위크 창립자 카리 코르크만, 뉴욕 타임스퀘어 개선 연합 대표 팀 톰킨스 등 해외 전문가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