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는 오는 11월 17일부터 연말까지 수원페이 이용자에게 5퍼센트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원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5퍼센트가 자동 적립되며, 개인별로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5만 원이다. 이번 행사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지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적립된 캐시백은 2026년 3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추가 국비를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캐시백 혜택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지원이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력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종합대상인 올해의 소통대상을 비롯해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전자 부문,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콜라보콘텐츠 부문까지 총 세 개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국내 디지털 마케팅과 소통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회 상임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대회에는 400여 개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해 SNS 채널 운영 방식, 디지털 콘텐츠의 완성도, 소통 마케팅 효과 등을 중심으로 고객 패널의 평가와 전문가 검증을 거쳐 수상 기관이 선정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디지털 마케팅 활동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가장 우수한 소통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고객 참여형 캠페인 별별레터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실제 소비자가 경험한 다양한 삼성 제품 사용기가 콘텐츠로 제작되면서 고객의 진정성 있는 경험이 자연스럽게 공유됐고, 이를 통해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히지노와 협업한 사연 모집 콘텐츠,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멤버 노아가 참여한 갤럭시 사용 이유 콘텐츠 역시 MZ세대의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별별레터는 공개 후 약 4개월
제네시스가 미국 서부 최대 미술관인 LA 카운티 미술관(LACMA)과 다년간의 새로운 아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네시스는 오는 12월부터 시작되는 ‘더 제네시스 토크(The Genesis Talks)’ 프로그램과 내년 4월 개관 예정인 신관(데이비드 개펀 갤러리) 관련 후원을 진행하며 글로벌 문화 후원 영역을 넓힌다. LACMA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15만 점이 넘는 작품을 소장한 미술관으로, 환태평양 연안 지역의 문화적 특성에 기반한 다채로운 전시로 유명하다. 제네시스는 세계적 예술기관을 지원하는 ‘제네시스 아트 이니셔티브’를 꾸준히 이어왔으며, 이번 LACMA와의 파트너십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협력이다. 12월부터 시작되는 ‘더 제네시스 토크’는 LACMA 마이클 고반 관장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예술·건축·도시문화 분야의 창의적인 인물들을 초청해 예술과 공간의 의미, 공동체와의 관계 등을 폭넓게 논의하는 형식이다. 첫 연사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LACMA 신관 작업에 참여한 세계적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가 나서 공공 공간에서의 예술 역할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이후
수원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시 케데헌 개척단’을 구성하고, 한류 열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개척단은 K-뷰티와 K-푸드를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를 직접 만나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실무형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는 5개 뷰티·식품 제조기업과 함께 11일부터 체코와 네덜란드에서 현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흥행 중인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높은 인지도와 팬덤을 활용해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고, 수출 협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택했다. 네덜란드와 체코는 각각 서유럽·동유럽에서 인구 대비 수입 규모 1위 국가로, EU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꼽힌다. 수원시 케데헌 개척단은 사전에 발굴한 바이어 사업장 50곳을 직접 방문해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제품 경쟁력과 기업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있다. 기업당 약 10개 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 중심 방식이다. 개척단의 참여 기업은 ▲유스케어팜(피부재생 화장품) ▲코스파니엘(연어추출 화장품) ▲에스엠에코랩(손·발톱 케어 제품) ▲성균바이오텍(피로 해소 건강식품) ▲혜윰(떡볶이 밀키트) 등 총 5곳이다.
화장품 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아시아(in-cosmetics Asia) 2025’에 참가해 더마 및 시술 케어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신소재를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전시에서 대봉엘에스는 ‘프로페셔널 스킨케어 원료를 일상 케어에 결합하다(Combine skincare with professional-grade ingredients)’를 주제로 부스를 구성하고, 시술 후 케어용 고기능 원료 2종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소개했다. 첫 번째 핵심 원료 ‘L-PDRN 퍼스트(L-PDRN FIRST)’는 세계 최초의 바이옴-PDRN(Biome-PDRN)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SCI급 논문에 등재된 독자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연어 PDRN보다 2~8배 낮은 분자량(100bp 이하)을 구현해 피부 흡수율과 재생 속도를 높였으며, 실험 결과 상처 치유력 22.3% 향상, 염증 5.8% 감소, 항산화 활성 5배 강화 등 탁월한 효능을 입증했다. 이로 인해 시술 후 회복·진정 케어용 원료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다른 신소재 ‘
현대자동차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주관한 인도네시아 발리 전기버스 공급 사업 공개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현대차는 발리 지역 대중교통 전기차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발리 e-모빌리티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지난 4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MOU를 체결하고, 발리의 교통체계를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후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는 인도네시아 발리 내 전기버스 공급을 위한 공개 입찰을 진행했으며, 현대차가 기술력과 경험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전기차 품질 경쟁력, 사후관리(A/S) 시스템, 친환경 ODA 사업 수행 경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차는 발리에 전기버스 ‘카운티 일렉트릭’ 1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발리에서 전기버스가 대중교통에 본격 도입되는 첫 사례로, 지역의 친환경 교통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에도 카운티 일렉트릭을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발
일본 기업 링크미(Linkme)가 한국 여행을 준비 중인 일본 여성들을 위한 전용 커뮤니티 앱 ‘언니(ONNI)’를 정식 출시했다. 이 앱은 한국을 여행하려는 일본 여성들이 함께할 동행자를 찾아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언니(ONNI)’는 단순한 여행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로 한국 방문이 확정된 이용자들끼리 일정과 관심사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혼자 여행하기를 좋아하지만 외로움이나 불안을 느끼는 일본 여성들의 여행 패턴을 분석해 개발됐다. 이용자는 ‘한국 방문일 캘린더’에 자신의 일정을 등록하면, 같은 시기에 한국을 찾는 다른 일본 여성 여행자와 연결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취향이 맞는 사람과 함께 식사하거나 미용 클리닉, 관광지, 맛집, 쇼핑 명소 등을 함께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언니(ONNI)’는 앱을 통해 매칭된 이용자들이 한국 내 다양한 매장, 카페, 미용 클리닉, 공연장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예약 및 혜택 기능을 제공한다. 단순한 온라인 매칭을 넘어 실제 한국 현장에서의 교류와 체험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링크미는 이번 앱이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 여성들이 서로의 일정을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완규)은 오는 11월 18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학여울역)에서 열리는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2025’에 공동주관으로 참여해, 시니어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 디지털 금융 리그’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금융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들의 금융 격차를 줄이기 위해 기획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실제 생활 속 금융 상황을 가상 체험하며, 키오스크 사용법부터 모바일 결제, 보이스피싱 예방까지 실질적인 금융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체험존은 생활밀착형 6개 테마로 구성됐다. △카페 주문 △병원 접수 △민원서류 출력 △무인 매장 결제 △사진 촬영 및 인화 △영화 예매 등 일상에서 자주 마주하는 상황을 실제처럼 구현했으며, 각 부스마다 스태프가 1:1로 사용법을 안내한다. 참가자들은 모바일 페이 결제, 포인트 적립, 쿠폰 적용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으며, 체험 후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또한 ‘디지털 금융 앱 활용존’에서는 시니어 강사가 직접 참여해 △스마트폰 금융 앱 설치 △간편결제 등록 △보안 설정 방법 등을 실습 위주로 안내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탈중앙화 금융의 대표적인 이름으로 꼽히는 유니스왑은 2018년 세상에 등장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동 시장 조성 시스템(AMM)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자산을 교환할 수 있는 새로운 거래 방식을 제시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중앙화 거래소처럼 주문서를 두고 거래하는 방식이 아니라, 유동성 풀이라 불리는 자산 저장소를 만들어 참여자들이 직접 유동성을 공급하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얻는 구조다. 유니스왑은 단순한 거래소의 개념을 넘어, 참여자 모두가 운영과 방향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생태계를 지향했다. 이를 위해 2020년 9월, ‘유니스왑 토큰(UNI)’이 만들어졌다. 초기 사용자들에게 에어드롭이 이루어졌고, 이 토큰을 가진 사람들은 유니스왑의 정책과 구조를 결정하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유니스왑의 총 발행량은 10억 개다. 이 중 다수는 커뮤니티와 생태계 보강을 위해 배분되었으며, 팀과 투자자, 자문단에게도 일정 비율이 돌아갔다. 팀과 투자자에게 할당된 토큰은 4년간 단계적으로 해제되는 방식으로 잠금이 설정되어 있으며, 이후에는 매년 약 2퍼센트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무분별한 발행을 막고 장기적인
현대로템이 이집트에서 K-철도의 수소 기술력을 알리고 현지 수소전기트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이집트 뉴카이로 국제전시센터(Egypt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EIEC)에서 열리는 중동·아프리카 최대 교통물류 전시회 ‘TransMEA 2025(Smart Transport, Infrastructure, Logistics & Traffic for the Middle East & Afric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로템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브랜드 ‘HTWO’와 연계해 ‘수소 밸류 체인(Value Chain)’을 주제로,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까지 이어지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이집트 신행정수도의 수소전기트램 도입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수소 철도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집트는 현재 카이로 동쪽에 약 700㎢ 규모의 신행정수도를 건설 중으로, 완공 시 600만 명 이상이 거주할 예정이며 주요 대중교통 수단으로 수소전기트램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현대로템은 국내에서 이미 상용화된 수소전기트램 기술을 바탕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