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영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지난 20일(현지 시각)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G80 전동화 모델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이하 TS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G80 전동화 모델의 TSP+ 획득으로 제네시스는 △G70 △G80 △G90 △GV60 △GV70 △GV80 등 IIHS에서 안전 성능을 평가받은 모든 차종이 TSP+ 등급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GV60에 이어 내연 기관 모델을 기반으로 한 G80 전동화 모델까지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2012년부터 차량 전면부 일부만 충돌시켜 안전성을 평가하는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테스트를 도입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신차 안전성 평가로 꼽힌다.
이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업계 최선단 12나노급 공정으로 16Gb (기가비트) DDR5 D램을 개발하고, 최근 AMD와 함께 호환성 검증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유전율(K)이 높은 신소재 적용으로 전하를 저장하는 커패시터(Capacitor)의 용량을 높이고, 회로 특성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설계 등을 통해 업계 최선단의 공정을 완성했다. 또 멀티레이어 EUV (극자외선, Extreme Ultra-Violet) 기술을 활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집적도로 개발됐다. 12나노급 D램은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생산성이 약 20% 향상됐다. DDR5 규격의 이번 제품은 최대 동작속도 7.2Gbps를 지원한다. 이는 1초에 30GB 용량의 UHD 영화 2편을 처리할 수 있는 속도이다. 이 제품은 이전 세대 제품보다 소비 전력이 약 23% 개선돼,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들에 최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성능과 전력 효율 개선을 통해 12나노급 D램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데이터센터,인공지능,차세대 컴퓨팅 등 다양한 응용처에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업계 최선단, 최고 성능의 1
이도영 기자 |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산업 및 계측 애플리케이션용으로 DC(0Hz)부터 약 500kHz의 신호 대역폭에서 시스템 성능을 개선하는 정밀 중간 대역폭 신호 체인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 플랫폼은 맞춤형 솔루션 옵션과 LTspice® 시뮬레이션 툴 같은 개발 도구들을 갖춘 완전한 신호 체인을 제공해 설계 과정을 간소화한다. 설계 엔지니어는 시간 및 주파수 측정 정밀도 두 가지 모두를 위해 설계된 이 강력한 신호 체인을 활용해 IEPE (Integrated electronics piezo-electric) 진동 및 가속에서부터 온도와 압력에 이르기까지, 가장 광범위한 센서 및 측정을 입력으로 수용할 수 있는 최종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다. 이 신호 체인은 엔지니어가 원하는 시스템을 자신 있게 설계하고, CbM (condition-based monitoring), 대규모 채널 수 또는 분산형 데이터 수집 시스템(DAQ), 위치 및 모터 제어, 음파 탐지기 같은 영역에서 가장 까다로운 정밀 계측 문제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에 포함된 신호 체인은 결합된 AC 및 DC 정확도 설계 요건을 우선으로 하는 정밀
이도영 기자 | K팝 아티스트 (여자)아이들의 최초 VR(가상현실) 콘서트가 PICO에서 독점 공개된다. 독자적 혁신 기술의 글로벌 VR 선도 기업 피코(PICO)가 (여자)아이들의 VR 콘서트 '포 네버랜드(For NEVERLAND)'를 31일 선보인다. 국내 선두 AI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 기업 비브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포 네버랜드는 K팝 최초 인터렉티브 형태의 VR 콘서트로, PICO 비디오를 통해서 독점으로 만나볼 수 있다. VR 콘서트 포 네버랜드는 메인 필름(60분)과 메이킹 영상(5분) 포함 총 65분으로 구성되며, 10월 공개된 (여자)아이들의 새 앨범 'NXDE'를 비롯 10개 대표곡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PICO 헤드셋을 통해 VR 콘서트를 시청하는 관객들은 180도의 실사 촬영본과 180도의 인터렉티브 구역을 합친 360도 시야각을 통해 4K 해상도의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어 실제 무대 앞에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으로 (여자)아이들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PICO 헤드셋을 통해 표정 이모티콘 누르기, 컨트롤러로 응원봉 흔들기 등 인터렉티브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줌인 또는 줌아웃 화면을 선
이도영 기자 | 기아는 스팅어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트리뷰트(Tribute) 에디션'을 22일부터 국내 200대(글로벌 포함 총 1000대) 한정 판매중이다.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은 스팅어 3.3 가솔린 터보 GT 트림을 기반으로 전용 내외장 색상과 디자인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외장 색상으로 애스코트 그린과 새로 추가된 문스케이프 매트 그레이 등 2가지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100대씩 판매한다. 또한 △19인치 휠 △아웃사이드 미러 △캘리퍼에 블랙 색상을 적용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구현했다(블랙 캘리퍼는 퍼포먼스 사양 선택 시 적용). 실내는 트리뷰트 에디션 전용 '테라코타 브라운 인테리어'를 신규 적용하고 콘솔 상단과 도어 가니시(장식)에 카본 무늬의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였다. 이와 더불어 차명에서 착안한 말벌 모양의 엠블럼을 헤드레스트에 적용하고 운전석 측 도어 스커프에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고유 일련번호를 새겨 트리뷰트 에디션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한다.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4825만원이다. 한편 기아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지갑
양세헌 기자 | 정부가 알뜰폰 시장을 활성화하고 가계 통신비 인하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알뜰폰 '종량제 도매대가'를 낮추기로 했다. 이에 데이터는 1.61→1.29원/MB(-19.8%), 음성 8.03→6.85원/분(-14.6%)으로 인하하는 등 알플폰의 요금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또 이통3사 자회사와 선불폰 중심의 중소 알뜰폰 사업자간 상생을 위해 이통3사 자회사는 선불폰 신규가입을 중단하고 단계적으로 선불폰 사업을 철수한다. 알뜰폰 가입자가 이통3사 가입자처럼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휴카드를 지속 확대하고자 알뜰폰사-카드사간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2일 알뜰폰이 국민의 신뢰를 받으면서 이동통신시장의 경쟁을 활성화하고, 가계통신비 인하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알뜰폰의 지속성장을 위한 이용자 보호 및 시장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알뜰폰은 지난 2010년 도입된 이후 저렴한 요금제를 기반으로 지난 10월 기준으로 전체 이통시장 가입자의 16.3%인 1246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알뜰폰 시장 매출액은 전체 이동통신 시장 매출액의 5%에 불과하고 영업이익은 여전히 적
양세헌 기자 | 청년과 정부를 잇는 오작교인 청년참여플랫폼이 내년 1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청년은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본인의 프로필을 직접 등록하고, 정책담당자는 정책참여에 딱 맞는 청년을 직접검색 할 수 있는 매칭 플랫폼이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22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제8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청년데이터베이스(DB) 구축결과 및 운영계획' 등 3개의 안건을 논의했다. 정부는 먼저 내년 1월 중순 청년참여플랫폼인 청년데이터베이스를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그간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과 정책에 청년의 의견을 반영하고 싶은 정책담당자들은 어디에서 서로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청년데이터베이스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만든 청년참여플랫폼(www.2030db.go.kr)이다. 청년기본법 제15조의2에 따라 구축된 청년데이터베이스는 정책에 목소리를 내고 싶은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지자체 정책담당자도 정부위원회, 정책 모니터링단, 자문단, 정책 서포터즈 등 다양한 소통창구에 청년을 참
양세헌 기자 | 정부가 2027년까지 국내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식량자급률을 55.5%로 끌어올린다. 또 농지면적 감소율을 연평균 0.5%로 낮춰 150만㏊ 수준의 농지면적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곡물 수입 중 국내 기업의 해외 유통망 활용 비중은 300만 톤 확대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제13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중장기 식량안보 강화방안'을 발표, 기초 식량작물 자급률을 높이고 해외 공급망을 넓혀 외부 충격에도 굳건한 식량안보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농가인구 및 경지면적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특히 경지면적은 논을 중심으로 크게 감소하는 등 식량 생산을 위한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및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공급 측면 불안 요인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국제곡물 가격은 평년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일부 국가에서 식량을 포함한 '자원의 무기화' 경향과 수출 제한조치가 시행되는 만큼, 다양한 외부 충격에도 주요 곡물의 수급 안정을 굳건히 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중장기 식량안
양세헌 기자 | '2022 개정 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육과정'이 최종 확정됐다. 새 교육과정 확정에 따라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확정된 개정 교육과정은 2024학년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2025년 초1~4,중1,고1, 2026년 초1~6,중1~2,고1~2, 2027년 전학년에 반영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기 전까지는 현행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한다. 교육부는 새 교육과정에 따른 대입제도 개편안도 2024년 2월까지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대입제도 개편안은 현재 중학교 1학년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8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된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 개정 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육과정' 확정안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교육과정 총론, 각론을 모두 개정한 것은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 올해 중1 학생, 고등학교 입학시 학점제 듣는다 이날 확정된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가장 큰 변화는 고등학교의 학점제형 교육과정 도입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고 정해진 만큼 학점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로, 현재 일부 고교에서 시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현재 중1이
양세헌 기자 | 23일부터 담뱃갑 경고그림을 주제별 특성에 맞게 건강위험 표현을 강화하고, 문구는 질병명을 강조하도록 교체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새롭게 바뀐 제4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를 지난 6월 22일 고시 개정한 이후 6개월의 유예 기간을 거쳐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에서 2년 주기로 정기 고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2020년 12월 23일부터 적용 중인 현행 제3기는 22일에 종료된다. 이번에 바뀌는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는 대국민 효과성 평가와 금연정책전문위원회 논의 및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확정했다. 이어 새롭게 바뀐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의 올바른 표기 방법을 알리기 위해 제4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 표기 지침을 개정해 지난 8월 29일 배포했다. 먼저 경고그림은 궐련 10종과 전자담배 2종 중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1종을 제외한 11종의 경고그림을 교체했다. 새롭게 교체한 경고그림은 효과성과 익숙함 방지를 위한 교체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주제별 특성에 맞게 건강위험에 대한 표현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