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COACH)가 8일 개최된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여성 가방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젠지(Gen. Z) 세대와의 정서적, 문화적 공감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비전을 인정받았다. 코치는 2021년 브랜드 메시지 ‘Courage To Be Real (진정한 나 자신이 될 용기)’을 바탕으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1970년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태비 컬렉션’을 비롯해 ‘브루클린 숄더 백’, 개성을 강조한 ‘참(Charm) 컬렉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젠지 세대의 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노혜정 코치 코리아 대표는 “이번 수상은 코치의 여정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자신감, 용기 있는 자기 표현 등 젠지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한국소비자포험과 미국 10대 브랜드 평가 기관인 브랜드 키(Brand Keys)가 공동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됐다.
네슬레코리아의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돌체구스토 아메리카노’ 라인업을 리브랜딩하고, 5월과 6월 동안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이번 리브랜딩은 국내 소비자의 커피 취향을 반영해 커피의 진한 바디감과 강한 풍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메리카노 라인업은 총 다섯 가지로 구성됐다. ‘돌체구스토 아메리카노’는 균형 잡힌 산미와 깊은 바디감으로 풍부한 맛을 제공하며, ‘돌체구스토 아메리카노 마일드’는 높은 산미와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설계됐다. ‘아메리카노 다크’는 깊은 로스팅의 강렬한 풍미를,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강한 끝맛과 깊은 로스팅 아로마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를 제공한다. 또한 디카페인 커피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디카프 아메리카노’도 포함됐다. 돌체구스토는 리브랜딩을 기념해 ‘진해진 풍미로 일상을 딥하게’를 테마로 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이청아는 ‘이청아의 ON & OFF with 돌체구스토’ 콘셉트로 다양한 커피 모먼트를 감각적인 디지털 화보로 선보였으며, 해당 화보는 보그와 돌체구스토 SN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소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8일 문학시어터에서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의 공식 홍보대사로 배우 송옥숙, 손병호, 이일화, 예지원, 장영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과 김종진 연극제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본선에 진출한 전국 16개 시도 대표 극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다섯 배우는 연극 무대에서 오랜 시간 활약해 온 실력파 연기자들로, 연극제의 정체성을 살리는 동시에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연극제의 홍보활동은 물론, 개막식, 주요 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송옥숙 배우는 “대한민국연극제를 통해 인천 시민들과 연극의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홍보대사로서 연극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진 집행위원장은 “이번 연극제는 인천 시민과 문화예술이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들이 연극의 매력을 널리 전하고 축제의 품격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17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국민의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5월 9일부터 6월 8일까지 ‘축·수산물 PLS와 함께하는 안심 밥상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부터 시행된 축·수산물 PLS 제도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안전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PLS(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Positive List System)는 국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이나 동물용의약품이 축·수산물에 남아 있을 경우, 일률적으로 기준을 0.01 mg/kg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다. 이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식품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PLS 제도를 알게 된 계기, 축·수산물 안전에 대한 경험, 혹은 PLS 제도의 필요성을 체감한 사례 등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육류나 생선을 이용한 요리 사진을 함께 첨부하여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축·수산물 PLS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진행된다. 제출된 응모작은 주제의 적합성, 전달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를 통해 50건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가 5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액화수소 운반선 민관 합동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조선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액화수소 운반선은 현재 상용화된 대형 선박이 없는 고난도 분야로, 기체 수소를 영하 253℃로 액화해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여 10배 이상의 운송 효율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선박이다. 이를 통해 LNG선을 이을 차세대 K-조선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지난해 ‘액화수소 운반선 초격차 선도전략’을 발표하고, 핵심 소재·부품·장비 원천기술 확보, 실증·대형화, 민관 협업체계 구축 등 세 가지 핵심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올해는 총 555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운반선 실증 선박을 건조할 계획이다. 액화수소 운반선 분야는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은 영역으로, 상용화된 사례가 없어 현재 국내에서는 101개 기관이 참여하는 43개 연구개발 과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민관 합동 추진단은 산업부와 조선 3사, 대학, 연구원 등 액화수소 운반선 분야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오는 5월 19일까지 2025년 패션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류제조 분야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1인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공간, 창업컨설팅, 창업교육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또는 사업자등록 7년 미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창업공간 제공 ▲전문가 창업컨설팅 ▲창업에 필요한 교육 지원 등으로 창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부산에 거주하거나 사업자등록지가 부산인 자로, 창업 의지, 사업계획의 적정성, 창작 능력,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금정구 거주자는 우선 선발 대상에 포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는 금정구청 홈페이지의 공지 사항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금정구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팀(전화 051-519-4804)에서 가능하다.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 관계자는 "패션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예비 창
LG화학이 자사의 당뇨병 치료 복합제 ‘제미다파’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LG화학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당뇨병연맹(IDF) 2025 총회 일정 중 ‘Zemi-CONNECT Global’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제미다파의 태국 출시와 글로벌 사업 계획을 내외부에 알렸다. 이 행사에는 한국, 태국, 필리핀 내분비내과 전문의 120여 명이 참석했다. 제미다파는 LG화학이 자체 개발한 국산 당뇨병 치료 신약 DPP-4 억제제 ‘제미글로’와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의 복합제다. LG화학은 제미다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제미다파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먼저 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MIDAS)에 따르면, 2024년 태국의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계열 제품 시장 규모는 약 2500억원으로, 특히 두 계열 조합의 복합제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6%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LG화학은 이 성장 시장에 두 번째로 진입하며 빠르게 시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LG화학은 제미다파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이미
현대자동차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현대 N 페스티벌' 2025 시즌을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이 대회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개최된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열린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계승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로 자리 잡았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동일 차종으로 경주가 진행돼 오직 드라이버의 실력으로 승부가 결정되는 레이스 방식이다. 현대 N 페스티벌 2025 시즌에서는 세 가지 클래스가 운영된다.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로 참가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아반떼 N1 컵 카로 참가하는 ‘금호 N1 클래스’ △아반떼 N2 컵 카로 참가하는 ‘넥센 N2 클래스’가 그 주인공이다. 모든 경주 차량은 현대차의 N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돼 N 차량의 우수한 성능을 직접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시즌은 총 여섯 개의 라운드로 구성돼 있다. 첫 라운드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작하며, 6월에는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라운드, 9월과 10월에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각각 3라운드와 4라운드가 열리며, 11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가 오픈 30개월 만에 누적 방문 고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도어투성수’는 GS25가 2023년 11월, 성수동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플래그십 매장으로 선보인 곳이다. ‘도어투성수’는 기존 편의점의 틀을 넘어 팝업 콘셉트를 매장 핵심으로 반영한 업계 최초의 시도다. 50평 규모의 매장 중앙에 팝업 전시 부스를 마련하여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GS25는 성수동의 젊은 소비층과 트렌드에 민감한 특성을 반영해 MZ세대 중심의 고객층을 겨냥했다. 지난 4월 말 기준 ‘도어투성수’는 총 45개의 브랜드 팝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매일 1100명의 방문객을 맞이했다. 특히 방문객의 80% 이상이 2030 세대였으며, 외국인 방문자 비중은 일반 매장의 6배에 달해 성수동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주류 팝업이 큰 인기를 끌었다. ‘러셀리저브’와 ‘조니워커’ 등 위스키 브랜드 팝업에서는 하루에만 최대 5000만 원의 추가 매출을 기록했다. 방문객 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팝업이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하루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기업은 삼성전자, 상표는 ㈜아모레퍼시픽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광복 80주년과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과 기술 혁신을 이끌어온 특허·상표 다등록 권리자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34,802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상표권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16,514건으로 가장 많은 상표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특허는 독립유공자 정인호 선생이 1909년에 등록한 말총모자 특허다. 정인호 선생은 이 특허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으로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광복 이후 첫 특허는 1948년 중앙공업연구소의 ‘유화염료제조법’으로 등록되었고, 이후 2024년까지 누적 특허 등록 건수는 2,705,171건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1969년 전자사업에 진출한 이후 반도체, 모바일 기기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혁신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도 5,255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기술 경쟁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위는 LG전자다. 1959년 국산 라디오 개발로 시작해 스마트 가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77,802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어 현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