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5 서리풀 뮤직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위원회에는 서초소방서, 국립국악원, 백석예술대학교 등 공공기관과 예술계, 의료·청년·종교계 등 총 2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 운영의 구체적인 계획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과의 소통 강화, 효율적인 홍보 전략,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 등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과제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올해부터는 기존 ‘서리풀 페스티벌’에서 ‘서리풀 뮤직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해 ‘음악’을 중심 콘셉트로 전면에 내세우고, 서초구의 문화예술 도시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드러낸다. 슬로건은 ‘서초 is the music!’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총연출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등 굵직한 국가 행사를 연출한 송승은 총감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맡는다. 이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연출이 기대되고 있다. ‘2025 서리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를 발굴하고 보안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해킹방어대회 및 보안 컨퍼런스 ‘코드게이트 2025’를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코드게이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킹방어대회로, 66개국 2,778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중 일반부 13개국 20개 팀, 주니어부(만 19세 이하) 4개국 20명이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일반부에서는 ‘Blue Water’ 팀(인도·캐나다·한국·중국 연합팀)이 우승을 차지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 원을 받았고, 주니어부에서는 한국의 박진우 씨가 우승해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일반부 2위는 ‘CyGon’, 3위는 ‘The Duck’ 팀이, 주니어부 2위와 3위는 각각 김건호, 박서혁 학생이 차지했다. 올해 대회는 기술 훈련 세션도 대폭 강화됐다. 특히 미국의 유명 보안 콘퍼런스 블랙햇(Black Hat)의 훈련 코치팀이 초청돼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 보안 전문가들에게 해외 고급 보안 훈련을 직접 제공했다. 보안 컨퍼런스에서는 이준호 한국화웨이 부사
에이수스 코리아(오픈플랫폼 비즈니스그룹, 지사장 David Fu)는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 열리는 키보드 팝업스토어 ‘롯키팝’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부산 서면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9층 엘아레나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키보드 전문 기획사 터치플레닛이 주관하며, 다양한 키보드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운데 에이수스는 ROG Azoth X를 비롯한 최신 게이밍 키보드 라인업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수스가 선보이는 대표 제품은 ▲ROG Azoth X ▲AZOTH EXTREME ▲Falchion ACE HFX ▲Falchion LP ▲ROG STRIX SCOPE X 2 ▲ROG STRIX SCOPE 96 등이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다. ROG Azoth X는 향상된 스위치 성능을 바탕으로 고급 타건감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ROG NX Snow V2'와 'ROG NX Storm V2' 스위치 중 선택이 가능하며, 5층 댐핑 구조와 다양한 연결 방식(2.4GHz, USB-C, Bluetooth)을 지원해 소음 억제와 범용성을 모두 갖췄다. 윈도우와 맥 OS에서도 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 문예회관 18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기획형’ 8곳, ‘신작 제작형’ 10곳이 뽑혔으며, 이들 문예회관에는 공연 제작비 등 총 25억 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문체부는 올해 처음으로 해당 사업을 도입해 지역 문예회관이 자체 기획과 창작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연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1~2월에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브랜드 기획형’ 18곳, ‘신작 제작형’ 61곳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18곳이 선정됐다. ‘브랜드 기획형’은 기존 공연작을 재구성해 지역의 특성과 문예회관의 정체성을 반영한 공연 콘텐츠를 만드는 유형이다. 강원 춘천인형극장을 비롯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김해문화의전당, 함안문화예술회관, 사천문화예술회관, 세종예술의전당,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제주아트센터 등 8곳이 선정됐다. 특히 세종예술의전당은 악기별 음악 테마를 중심으로 한 ‘클래식 탐구생활’을 기획해 실내악 브랜드 공연을 시즌제로 선보인다. 김해문화의전당은 ‘낭독극’을 키워드로 관객과의 접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고 국립부산국악원이 공동 운영하는 국립청년연희단이 2025년 시즌 단원을 모집한다. 국립청년연희단은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의 활성화와 청년 예술인의 무대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된 시즌제 실연단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APEC 정상회의와 한국민속예술제 등 주요 국가행사에 참여하고, 자체 창작 작품을 정기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며, 응시 자격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으로, 해당 분야의 대학교(2년제 포함)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 혹은 국가 및 시도 무형유산 종목 이수자에 해당하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재학 중인 대학교(2년제 포함) 학생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7월 10일부터 24일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자세한 응시 요강과 전형 일정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국립청년연희단 단원 모집은 역량 있는 청년 예술가들이 전통공연예술의 최전선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