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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초구, '2025 서리풀 뮤직페스티벌' 본격 준비 돌입… “서초 is the music!”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5 서리풀 뮤직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위원회에는 서초소방서, 국립국악원, 백석예술대학교 등 공공기관과 예술계, 의료·청년·종교계 등 총 2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 운영의 구체적인 계획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과의 소통 강화, 효율적인 홍보 전략,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 등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과제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올해부터는 기존 ‘서리풀 페스티벌’에서 ‘서리풀 뮤직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해 ‘음악’을 중심 콘셉트로 전면에 내세우고, 서초구의 문화예술 도시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드러낸다. 슬로건은 ‘서초 is the music!’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총연출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등 굵직한 국가 행사를 연출한 송승은 총감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맡는다. 이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연출이 기대되고 있다.

 

‘2025 서리풀 뮤직페스티벌’ 본행사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리풀 음악축제거리(서초역~서초3동사거리) 일대에서 펼쳐지며, 앞선 9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축제 주간’으로 지정돼 서초음악문화지구에서 클래식 중심의 콘서트가 연이어 개최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추진위원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서초만의 대표 음악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