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위한 특별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인 ‘감귤박물관 키즈 영상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오는 7월 말부터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직접 감귤박물관을 홍보하는 기획안을 구상하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숏폼 등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디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의 창의적 시선을 담은 콘텐츠들은 가족 초청 시사회를 통해 상영되며, 감귤박물관의 공식 SNS와 전시실 내 모니터를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 중 1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은 7월 28일(월)부터 8월 2일(토)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차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1일(월) 오전 11시부터 7월 22일(화) 오후 6시까지 감귤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가 선정된다. 추첨 결과와 세부 안내는 감귤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이번 교육이 아이들이 영상 제작이라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감귤박물관에 대한 친근한 인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5 서리풀 뮤직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위원회에는 서초소방서, 국립국악원, 백석예술대학교 등 공공기관과 예술계, 의료·청년·종교계 등 총 2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제 운영의 구체적인 계획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과의 소통 강화, 효율적인 홍보 전략,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 등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과제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올해부터는 기존 ‘서리풀 페스티벌’에서 ‘서리풀 뮤직페스티벌’로 명칭을 변경해 ‘음악’을 중심 콘셉트로 전면에 내세우고, 서초구의 문화예술 도시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드러낸다. 슬로건은 ‘서초 is the music!’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넓힐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총연출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등 굵직한 국가 행사를 연출한 송승은 총감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맡는다. 이를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연출이 기대되고 있다. ‘2025 서리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를 발굴하고 보안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 해킹방어대회 및 보안 컨퍼런스 ‘코드게이트 2025’를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코드게이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킹방어대회로, 66개국 2,778명이 온라인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중 일반부 13개국 20개 팀, 주니어부(만 19세 이하) 4개국 20명이 본선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일반부에서는 ‘Blue Water’ 팀(인도·캐나다·한국·중국 연합팀)이 우승을 차지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 원을 받았고, 주니어부에서는 한국의 박진우 씨가 우승해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일반부 2위는 ‘CyGon’, 3위는 ‘The Duck’ 팀이, 주니어부 2위와 3위는 각각 김건호, 박서혁 학생이 차지했다. 올해 대회는 기술 훈련 세션도 대폭 강화됐다. 특히 미국의 유명 보안 콘퍼런스 블랙햇(Black Hat)의 훈련 코치팀이 초청돼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 보안 전문가들에게 해외 고급 보안 훈련을 직접 제공했다. 보안 컨퍼런스에서는 이준호 한국화웨이 부사
에이수스 코리아(오픈플랫폼 비즈니스그룹, 지사장 David Fu)는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서 열리는 키보드 팝업스토어 ‘롯키팝’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부산 서면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9층 엘아레나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키보드 전문 기획사 터치플레닛이 주관하며, 다양한 키보드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운데 에이수스는 ROG Azoth X를 비롯한 최신 게이밍 키보드 라인업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수스가 선보이는 대표 제품은 ▲ROG Azoth X ▲AZOTH EXTREME ▲Falchion ACE HFX ▲Falchion LP ▲ROG STRIX SCOPE X 2 ▲ROG STRIX SCOPE 96 등이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있다. ROG Azoth X는 향상된 스위치 성능을 바탕으로 고급 타건감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ROG NX Snow V2'와 'ROG NX Storm V2' 스위치 중 선택이 가능하며, 5층 댐핑 구조와 다양한 연결 방식(2.4GHz, USB-C, Bluetooth)을 지원해 소음 억제와 범용성을 모두 갖췄다. 윈도우와 맥 OS에서도 호
기부금 100% 전달로 알려진 플랫폼 ‘곧장기부’는 NCT 도영이 자립준비청년과 보호대상아동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생일 기념으로 진행한 첫 기부에 이어 두 번째 ‘곧장기부’ 참여다. 도영은 지난달 두 번째 솔로 앨범 ‘Soar’의 컴백 인터뷰에서 음악방송 1위 시 기부를 약속한 바 있다. 이후 타이틀곡 ‘안녕, 우주(Memory)’로 3관왕을 달성하며, 팬들과의 약속을 실천에 옮겼다. 도영은 “시즈니(팬덤명)의 사랑 덕분에 1위라는 선물을 받았고, 그 덕분에 기부 공약을 지킬 수 있어 뜻깊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Soar’ 앨범이 말하는 것처럼, 누구나 자신만의 꿈꾸게 하는 힘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도영의 기부금은 곧장기부를 통해 아동복지시설의 아동·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여름철 생필품 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료품, 영양제, 밀키트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곧장기부를 담당하는 고하은 매니저는 “지난 생일 기부에 이어 다시 함께해주신 도영 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진심이 빠짐없이 전해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 문예회관 18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기획형’ 8곳, ‘신작 제작형’ 10곳이 뽑혔으며, 이들 문예회관에는 공연 제작비 등 총 25억 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문체부는 올해 처음으로 해당 사업을 도입해 지역 문예회관이 자체 기획과 창작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연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1~2월에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브랜드 기획형’ 18곳, ‘신작 제작형’ 61곳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18곳이 선정됐다. ‘브랜드 기획형’은 기존 공연작을 재구성해 지역의 특성과 문예회관의 정체성을 반영한 공연 콘텐츠를 만드는 유형이다. 강원 춘천인형극장을 비롯해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김해문화의전당, 함안문화예술회관, 사천문화예술회관, 세종예술의전당,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제주아트센터 등 8곳이 선정됐다. 특히 세종예술의전당은 악기별 음악 테마를 중심으로 한 ‘클래식 탐구생활’을 기획해 실내악 브랜드 공연을 시즌제로 선보인다. 김해문화의전당은 ‘낭독극’을 키워드로 관객과의 접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고 국립부산국악원이 공동 운영하는 국립청년연희단이 2025년 시즌 단원을 모집한다. 국립청년연희단은 지역 공연예술 생태계의 활성화와 청년 예술인의 무대 진출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된 시즌제 실연단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APEC 정상회의와 한국민속예술제 등 주요 국가행사에 참여하고, 자체 창작 작품을 정기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며, 응시 자격은 만 19세 이상 만 39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으로, 해당 분야의 대학교(2년제 포함)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 혹은 국가 및 시도 무형유산 종목 이수자에 해당하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현재 재학 중인 대학교(2년제 포함) 학생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7월 10일부터 24일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자세한 응시 요강과 전형 일정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국립청년연희단 단원 모집은 역량 있는 청년 예술가들이 전통공연예술의 최전선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7월 11일부터 8월 18일까지 ‘2025년 정부기술(GovTech)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인공지능과 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려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GovTech는 공공부문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대국민 서비스, 지역·사회문제 해결, 공공 인프라 혁신을 이루는 개념이다. 정부는 민간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활용한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과 GovTech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본 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기획 분야(예비 창업자 대상)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 대상)로 나뉘며, 주제는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주요 분야는 대국민 디지털 융합 서비스, 지역·사회문제 해결, 공공 인프라 혁신 등이다. 참가자들은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거치게 되며, 1차 평가 통과자는 원데이 부트캠프, 전문가 멘토링 등 강화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최종적으로 아이디어 기획 분야 7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7개 등 총 14개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수상작에게는 총 8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식물채집 사진자료집 발간과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이를 국민과 함께 준비하기 위한 사진 공모 캠페인을 7월 10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우리식물의 잃어버린 기록을 찾아서: 이제 당신의 사진으로 이어갑니다’로, 100여 년 전 촬영된 식물채집 사진과 현재의 모습을 비교하며 자연유산의 기억을 공유하자는 취지다. 국립수목원이 발간하는 자료집은 1917년부터 1918년까지 미국의 식물학자 E.H. 윌슨이 한반도를 탐사하며 남긴 식물채집 사진과 탐사자료를 국내 최초로 집대성한 것이다. 해당 사진은 일제강점기 한반도의 자연과 식물 생태를 생생하게 담고 있어 학술적, 역사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지닌다. 이와 연계해 개최되는 특별전시회에서는 당시의 기록을 바탕으로 식물과 자연의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과 자료가 전시된다. 이번 사진 공모 캠페인은 당시 윌슨이 촬영했던 7개 지역(울릉도, 포천, 제주, 지리산, 단양, 청계산, 서울)의 사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해당 장소로 추정되는 곳을 찾아 현재 모습을 촬영하거나, 소장 중인 유사
EBS가 반려묘와의 공존을 그리는 대표 프로그램 ‘고양이를 부탁해’ 시즌 8을 오는 7월 11일 오후 7시 20분부터 방송한다.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의 첫 에피소드는 27세 청년 집사 기욱 씨와 함께 사는 8마리 고양이 대가족의 이야기를 담는다. 기욱 씨는 펫숍에서 구조한 고양이 나나를 시작으로, 같은 환경에 있던 누누를 입양했고, 이 부부 고양이 사이에서 다섯 마리 새끼가 태어나며 가족이 불어났다. 이후 길에서 구조한 유기묘 노노까지 합류하면서 총 8마리로 이뤄진 고양이 대가족이 형성됐다. 겉보기엔 평화로워 보이지만, 제작진은 어느 순간부터 고양이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미묘한 분위기와 예기치 못한 행동들에 주목한다. 특히 새끼 고양이들이 유난히 따르는 노노는 엄마가 아님에도 엄마처럼 행동하며 혼란을 유발하고, 넷째 고양이 뿌뿌는 예상을 뛰어넘는 위험한 행동으로 모두를 긴장하게 만든다. 이 미스터리를 해결하기 위해 ‘냐옹신’이라 불리는 수의사 나응식이 투입된다. 프로그램의 상징적인 인물인 그는 “너무 편리한 환경이 오히려 문제다”라는 진단을 내리며, 각 고양이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한 맞춤 솔루션을 제시한다. EBS는 “시즌 8의 시작부터 쉽지 않은 문제